[아시아경제 조범자 기자]탁구와 마준의 화해 무드, 그러나 곧바로 탄로난 마준의 비밀.
한때 지지부진하게 전개돼 시청자들의 흥미를 반감시켰던 KBS2 수목드라마 '제빵왕 김탁구'가 탁구(윤시윤 분)와 마준(주원 분) 간의 팽팽한 긴장감이 풀린 동시에 마준의 비밀이 탁구에게 발각되면서 극 전개에 스피드가 붙었다.
이날 방송에서 탁구와 마준의 계속된 대립을 지켜보던 팔봉선생은 두 사람을 화해시키기 위해 끈으로 두 사람의 손을 묶은 뒤 같이 붙어서 생활하라고 명령한다. 만약 이 끈을 먼저 푸는 사람이 있다면 경합일까지 제빵실에 출입금지시키겠다고 엄포를 놓는다.
서로를 향해 으르렁거리던 둘은 어느새 함께 하는 생활에 익숙해진다. 그러다 시장통에서 건달들에게 쫓기면서 이들은 극적으로 화해를 하며 서로 보이지 않는 우정을 다지기 시작한다.
드라마 시청자게시판에는 "매우 감동적이었다. 특히 마준의 비밀이 드러나면서 앞으로가 더욱 흥미진진해졌다" "최근 좀 질질 끄는 경향이 있었는데 오늘 다시 흥미를 자아내기 시작했다"며 향후 극 전개에 뜨거운 관심을 쏟아냈다.
한편 같은 시간대 방송된 MBC '로드넘버원'은 5.1%, SBS 스포츠 중계 '20세 이하 여자 FIFA 월드컵 한국-독일 4강전'은 10.7%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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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범자 기자 anju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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