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범자 기자]KBS2 예능프로그램 '승승장구'가 MC 태연과 우영의 하차를 결정하면서 대대적인 변신을 예고했다.
프로그램 관계자는 29일 "메인MC 김승우를 서포트하고 있는 태연과 우영의 하차가 확정됐다"면서 "대대적인 개편을 고려하고 있지만 현재 파업 중이어서 아직 진행하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제작진은 메인MC 김승우를 뺀 전반적인 개편을 염두에 두고 있다. 태연과 우영의 하차로 MC 출연진과 포맷 등에 걸쳐 이전과는 다른 새로운 스타일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승승장구'는 지난 2월 '착한 토크쇼'를 표방하며 야심차게 출발했지만 동시간대 방송되는 SBS '강심장'과 시청률 경쟁에서 뒤떨어졌다. 특히 최근엔 2NE1 멤버 씨엘의 민머리 합성사진을 가수 개코라고 잘못 방송하는 사고를 저질러 시청자들의 비난을 받으며 위기를 맞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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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범자 기자 anju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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