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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구, 중소기업 지원 ‘눈에 띄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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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보 능력 부족한 업체에도 중소기업 육성기금 지원...우수중소기업 전시(박람)회 참가비 지원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동대문구가 자금난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살리기에 발 벗고 나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는 중소기업 육성기금 융자 지원과 서울신용보증재단 특별 신용보증 추천사업을 통해 중소기업과 담보력이 없는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을 도모하는 한편 국내·외 전시·박람회 참가 보조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지역내 중소기업자와 소상공인으로 ▲제조업 ▲수출업 ▲장애인 기업 ▲여성경제인이 운영하는 기업 ▲벤처 기업을 우선 지원한다는 것이다.

올 하반기 구가 지원하는 자금은 중소기업 육성기금 9억원, 특별신용보증 추천 지원 18억원이다.

중소기업육성기금은 반드시 업체의 운전자금이나 시설자금 등으로 사용해야 한다.
중소기업 육성기금은 업체당 최대 3억원까지 지원하며, 금리는 연리 2%다.

상환조건은 1년 거치 3년 균등분할 상환 또는 4년 균등분할 상환이며, 은행여신 규정상 담보 능력(부동산, 신용보증)이 있어야 한다.

특히 관내 중소기업이나 소상공인 가운데 신용은 우수하지만 담보능력이 부족한 업체의 경우 업체당 최대 3000만원까지 서울신용보증재단의 특별신용보증을 받을 수 있다.

신용보증재단의 심사를 거쳐 최종 신용보증 금액이 결정되며, 상환조건은 1년 거치 3~4년 균등분할 방식이다.

구는 또한 우수중소기업을 선정해 국?내외에서 개최되는 전시·박람회 참가 보조금을 지원하고 있다.

박승돈 지역경제과장은 “상반기 사업에 참여업체의 만족도와 호응도가 좋아 2차로 지원업체를 추가모집하고 있다”며 “9월부터 11월까지 COEX, KINTEX, 송도컨벤시아 등 국내 전시컨벤션 시설에서 개최되는 전기전자 섬유패션 정보통신 의료·바이오나노 생활용품 등 각종 산업분야 전시회는 물론 베트남, 중국, 홍콩 등에서 개최되는 KOTRA 주관 해외전시회에 참여하는 업체도 참가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고 전했다.

지원금은 업체당 최대 200만원 이내이며 부스임차료 및 전자장비 임대료, 가구비품 임대료, 전시판넬 제작비 등 전시회 운영에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장치비의 70%까지 지원한다.

구에서 희망기업을 모집 후 기업일반사항 평가, 기술 및 경영혁신 기업(MAINBIZ, INNOBIZ) 여부, 산업재산권 등록 여부 등을 심사하여 최종 지원업체를 선발하고 여성 기업이나 장애인 기업은 우대한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지역내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을 위한 경영지원은 서민들의 생활경제 안정을 위해서도 필요한 일”이라면서 “우수 중소기업 육성과 경영 및 고용안정을 지원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지역경제과(☎2127-4366, 4368)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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