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통 초콜릿의 '무한변신'
와인ㆍ홍삼ㆍ매생이 등 가미..소비자 입맛 '달콤한 유혹'
[아시아경제 이영규 기자]'숙취 해소에 좋은 매생이가 초콜릿으로 화려하게 변신한다.'
정통 초콜릿이 진화하고 있다. 기존 초콜릿에 와인, 홍삼, 매생이 등을 가미한 새로운 형태의 제품들이 속속 출시되면서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는 것.
28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제과는 올해 초 'W드림카카오 와인 초콜릿'을 내놨다. 이 제품은 다크초콜릿의 쓴 맛을 카카오가 아닌 카베르네쇼비뇽 레드와인으로 조절한 게 특징이다. 때문에 첫 맛은 강한 와인 향이 느껴지지만 입 안에서 녹을 때는 초콜릿 고유의 맛이 진하게 남는다.
롯데제과 관계자는 "최근 다크초콜릿 열풍이 식으면서 제품 대부분이 단종된 상태"라며 "드림카카오 와인 초콜릿은 이같은 추세에도 불구하고 소비자들로부터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다"고 말했다.
홍삼을 넣은 초콜릿도 인기다. 한국인삼공사는 지난해 말 6년근 홍삼을 함유한 '레네세 홍삼 초콜릿'을 출시했다.
한국인삼공사 관계자는 "홍삼류 저변 확대를 위해 다양한 시도를 하던 중 홍삼초콜릿을 개발하게 됐다"며 "최근 웰빙열풍이 불면서 꾸준히 소비자들로부터 사랑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천지양도 올해 2월 초콜릿의 달콤함에 홍삼의 영양을 그대로 담은 고급 수제 초콜릿 '하루홍삼'을 내놨다.
이와 함께 매생이를 이용한 초콜릿도 조만간 출시될 예정이다.
전남 장흥군은 내년 상반기까지 총 33억원을 투자해 1650㎡의 매생이 가공 공장을 짓는다. 이 공장은 2차 가공품으로 청소년을 겨냥해 초콜릿 등 과자류 상품화 작업을 추진한다.
매생이는 갯벌에서 생산되는 해조류의 일종이다. 미네랄이 풍부하고 차지며 부드러운 맛이 일품이다. 특히 아미노산 함량이 높아 무공해 건강식품으로 인기가 높으며 술 먹은 다음날 해장에도 탁월한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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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규 기자 fortu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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