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승국 기자] 곽승준 대통령 직속 미래기획위원회 위원장의 장남인 곽진욱(22) 상병이 유엔평화유지군(UNIFIL) 일환으로 레바논에 파병된 동명부대에 근무 중인 것으로 뒤늦게 알려졌다.
26일 합참 등에 따르면 곽 상병은 아버지가 미국 유학 시절 태어나 미국 시민권을 가지고 있었지만 지난해 7월 입대 후 레바논과 이스라엘간 정전상태를 감시하는 동명부대에 자원했다.
그는 지난 1월26일부터 레바논의 동명부대 6진 정비보수중대 행정어학병으로 복무를 시작했으며, 내달 7일 6개월간의 파병 임무를 마치고 국내로 복귀할 예정이다.
곽 상병은 미국 테네시주 내슈빌에서 태어났으며, 초등학교는 서울에서 중학교와 고등학교는 미국에서 졸업한 그는 카네기멜런대에서 경제학과 중국어를 복수 전공하다 군에 입대했다. 전역 후에는 3학년으로 복학할 예정이다.
곽 상병은 "저는 대한민국의 국민이며, 대한민국이라는 나라에 뿌리를 두고 있다는 생각을 항상 해왔다"면서 "부모님들이 군 입대가 대한민국 남자로서 당연한 기본의무이자 진정한 남자가 되는 길이라고 말씀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국가로부터는 다양한 혜택과 권리를 받으면서 자신의 생명과 가족의 행복을 지키는 병역의 의무를 회피하는 것은 이기적이고 비겁한행동이며, 대한민국의 진정한 국민이라고 말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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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국 기자 ink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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