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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LCD 출하액, 삼성전자·LGD만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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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성호 기자]삼성전자와 LG디스플레이의 지난 6월 TFT-LCD(초박막액정표시장치) 출하액이 세계에서 유일하게 전월대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럽 재정위기 영향이 지속되고 시기적으로 전통적인 비수기로 접어들었지만 삼성전자는 자체 소화물량 증가, 그리고 LG디스플레이는 소형 패널에서의 선전이 전체 출하액 증가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20일 디스플레이서치에 따르면 지난 6월 전 세계 TFT-LCD 전체 출하액은 78억8600만달러로 전월(81억5200만달러)대비 3% 감소했다. 대형패널은 72억3300만달러로 전월대비 3% 감소했고 소형패널은 6억5300만달러로 9%나 급감했다.

이 같은 전반적인 출하액 감소속에서도 LG디스플레이는 소형패널 출하액이 9800만달러로 전월대비 7%, 대형패널도 18억7800만달러로 3% 확대됐다.

삼성전자는 6월에 20억1800만달러를 기록하며 전월보다 2% 증가한 수치를 기록했다.
반면 경쟁사인 대만 LCD업체 AU옵트로닉스(AUO)는 전월과 큰 변동없이 12억달러대의 출하액을 나타냈다. 특히 샤프가 전월대비 3%, IPS알파도 1%, 도시바도 2% 각각 감소하는 등 대부분 업체들의 출하액은 소폭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패널업계는 “3·4분기에는 중국 국경절 수요 및 연말 성수기에 대비한 수요 증가 및 패널 가격 반등이 예상되고 이에 따른 삼성전자와 LG디스플레이의 시장주도력 역시 더욱 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박성호 기자 vicman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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