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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만강', 파리국제영화제서 최고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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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윤태희 기자]장률 감독의 신작 '두만강'이 지난 13일 폐막한 파리국제영화제에서 최고상인 심사위원상을 수상했다.

'두만강'은 8회 파리국제영화제 경쟁부문에 진출해 심사위언상과 젊은 학생들에게 의해 선정되는 학생상(Student Prize) 등을 수상했다.
재중동포 감독으로 잘 알려진 장률 감독은 첫 장편 '당시'를 시작으로 국적은 중국이며 민족은 조선족, 언어는 중국어와 한국어 모두를 사용하는 그의 독특한 정체성이 반영된 작품들을 연출해 왔다.

'두만강'은 그의 여섯 번째 작품으로 두만강을 배경으로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렸다.

배고픔을 견디지 못해 강을 건너 온 탈북자, 그를 친구로 맞이하는 소년 창호가 두 주 인공으로 뜻하지 않는 사건들이 벌어지면서 두만강의 사람들 또한 변해간다는 내용을 그렸다.
'두만강'은 2005년 부산국제영화제 PPP 프로젝트로 완성된 작품이며 프랑스의 공동투자로 제작됐다.

60회 베를린 국제영화제 제네레이션 부문에서 상영됐고, 23회 싱가포르국제영화제 경쟁부문에 진출한 바 있다.

한편 2003년부터 개최돼 올해 여덟 번째를 맞이한 파리국제영화제는 프랑스의 대표 여배우 샬롯 램플링이 이끌고 있는 영화제로 3일부터 13일까지 파리 시내에서 개최됐다.

윤태희 기자 th20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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