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 온스당 1190달러선 무너져, 비철금속도 일제히 하락

[아시아경제 정재우 기자]유가가 사흘째 약세를 보였고 귀금속, 비철금속 등 주요 상품가격이 일제히 하락했다. 전일 연고점을 경신한 밀도 차익실현매물에 가격이 빠졌다. 옥수수, 대두, 코코아는 전일의 강세를 유지했다.


이날 발표된 미국 주요 기업실적이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소비자물가지수가 3개월 연속 하락하고 소비자심리지수가 11개월 최저치를 나타내면서 경기 회복세 둔화에 대한 우려가 커졌다. 경기에 민감한 상품들이 일제히 하락세를 보였다.

금이 종가기준 2개월 최저치까지 떨어졌다. 미국 소비자물가가 3개월연속 하락하면서 인플레이션 우려가 사라진 것이 금 가격에는 악재가 됐다. 유로화가 1.3달러를 넘어서면서 이전 유로화 폭락 때 급증했던 유로-골드 트레이드의 청산이 늘어나는 점도 금 가격을 끌어내렸다. 전문가들은 펀드의 매도세도 금 가격 약세의 주범이라고 분석했다.


유가가 사흘연속 하락세를 유지했다. 경기 둔화 우려에 투심이 발을 돌렸다. 쇼크그룹 애널리스트 함자 칸은 "유가가 200일 이동평균선인 77.48달러선 돌파를 시도했고 넘어서는데 실패했다"면서 "50일 이동평균선인 74.33달러 밑으로 떨어질 수 있는지를 시험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산하 상품거래소(COMEX) 8월만기 금은 온스당 20.1달러(1.66%) 떨어진 1188.2달러로 종가기준 2개월 최저치를 기록했다. 9월만기 은은 17.788달러로 57.4센트(3.13%) 주저앉았다.


10월만기 플래티늄은 21.6달러(1.41%) 내린 1512.1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9월만기 플래티늄은 18.6달러(3.98%) 미끄러진 448.6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NYMEX 8월만기 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는 배럴당 61센트(0.8%) 내린 76.01달러를 기록했다. 가솔린은 갤런당 2.0486달러로 1.21센트(0.59%) 하락했다. 난방유는 0.7센트(0.35%) 떨어진 2.0113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천연가스는 백만BTU당 6.7센트(1.46%) 빠진 4.52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런던 국제거래소(ICE) 9월만기 브렌트유는 배럴당 75.35달러로 72센트(0.95%) 하락했다.


COMEX 9월만기 구리는 파운드당 8.25센트(2.74%) 하락한 2.9295달러를 기록했다. 런던금속거래소(LME) 3개월물 구리는 톤당 195달러(2.92%) 빠진 6485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알루미늄은 1978달러로 38달러(1.88%) 내렸다.


아연은 1796.5달러로 11.5달러(0.64%) 떨어졌다. 납은 28달러(1.56%) 하락한 1770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주석은 1만7750달러로 180달러(1%) 미끄러졌다. 니켈은 1만8950달러로 450달러(2.32%) 주저앉았다.


시카고상품거래소(CBOT) 9월만기 옥수수는 부쉘당 2.25센트(0.57%) 오른 3.9475달러를 기록했다. 밀은 부쉘당 5.8725달러로 9센트(1.51%) 하락했다. 8월만기 대두는 0.5센트(0.05%) 상승한 10.195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뉴욕 ICE 10월만기 원당은 파운드당 0.28센트(1.61%) 떨어진 17.11센트로 장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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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터제프리CRB지수는 전일대비 1.99포인트(0.75%) 내린 262.22를 기록했다.


정재우 기자 jj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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