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성기 기자]원조 걸그룹 티티마의 소이가 '1세대 아이돌'의 타이틀을 벗고 진정한 가수로 거듭난다.
그간 소이는 '라즈베리필드'라는 이름으로 홍대 앞 클럽 공연을 시작해 자신만의 음악적 세계를 구축하며 GMF, 펜타포트 등 국내 유수의 음악 페스티벌에도 출연하며 음악적인 성과를 인정받아 왔다.
비틀즈의 '스트로베리 필즈 포에버(Strawberry fields forever)'라는 노래에서 영감을 받아 '라즈베리 필드(Raspberry field)'라는 이름을 짓게 되었다는 소이는 "딸기처럼 달콤하기만 한 세상보다는 산딸기처럼 달콤하면서도 쌉싸래한 양면적인 모습을 노래하며 소통과 위로를 주고받고 싶다"는 바람을 첫 번째 싱글에 담았다고 밝혔다.
'토요일 오후에'라는 타이틀로 발매되는 이번 싱글 앨범은 총 3곡이 담겼으며, 수록 곡들은 소이가 작곡과 작사를, 장준선이 작곡을 맡아 담담히 자신들의 세계를 노래했다.
이번 싱글의 이름이자 첫 번째 트랙인 '토요일 오후에'는 수록 곡 중 가장 밝은 곡으로 나른한 토요일 오후의 감성을 그대로 담은 가사가 인상적이다. 절친인 정려원과 함께 건어물녀의 일상을 담은 뮤직비디오는 발매 전부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또한 3월의 어느 날 있었던 추억을 생각하면서 만든 '3月'은 인생의 분기점이 된 사람을 그린 노래다. 소이에게 선배 가수이자 형부인 조규찬의 조언으로 탄생한 곡이며, 소이 자신이 티티마 시절 작사했던 '워너비 러브드(wanna be loved)'를 리메이크 해 보너스 트랙으로 실었다. 이 노래는 그간 자신의 음악을 기다려 준 팬들에게 소이가 주는 깜짝 선물로 장준선과 소이가 '원 테이크'로 녹음해 자연스러움을 살렸다.
또한 데뷔 싱글은 발매 전 이미 '토요일 오후에'와 'have you seen' 두 곡이 광고에 삽입돼 이들에게 쏟아지는 관심을 입증하기도 했다.
소속사 측은 "이번 라즈베리필드의 첫 번째 싱글은 지난 2002년 티티마를 탈퇴하고 '노래는 다시 못하겠다'고 선언했던 소이의 새로운 모습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꼭 봐야 할 주요 뉴스
"삼전·닉스, 공부 못한 애가 갔는데"…현대차 직...
한편 '라즈베리 필드'는 앞으로 각종 음악 방송과 라디오 프로그램, 페스티벌 무대 등을 통해 팬들과 만날 예정. 또한 소이가 출연한 단편 영화 '그리말디'는 제천국제음악영화제에 출품돼 관객들과의 만남을 앞두고 있다.
@include $docRoot.'/uhtml/article_relate.php';?>
박성기 기자 musictok@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박성기 기자 musictok@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