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지, 서울시, 25개 구청 인사교류안 단독 입수 ..14일 오후 서울시 자치구 행정국장 회의 통해 인원 확정 통보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서울시 25개 구청에서 국장급 1명씩, 과장급 3명(행정직 2명,기술직 1명) 등이 교류될 것으로 전망된다.


아시아경제신문이 15일 단독 입수한 서울시,자치구 인사교류 자료에 따르면 서울시와 종로,중구청 등 25개 구청간 직원 인사 교류안이 확정됐다.

서울시는 14일 25개 행정국장 회의를 주재해 서울시와 자치구 4~6급 인사 교류 원칙과 인원 등을 밝혔다.


이 안에 따르면 서울시는 ▲4급 177명(행정직 104명, 기술직 73명) 중 4명 ▲5급(행정직 469명, 기술직 346명)중 행정직 8명, 기술직 3명 ▲6급 2063몇(행정직 1023명, 기술직 1040명) 중 18명을 교류하는 등 행정직 30명과 기술직 3명 등 모두 33명을 자치구로 보내기로 했다.

자치구는 국장급(4급)의 경우 ▲종로구 ▲중구 ▲용산구 ▲성동구 ▲광진구 ▲동대문구 ▲중랑구 ▲성북구 ▲강북구 ▲도봉구 ▲노원구 ▲은평구 ▲서대문구 ▲마포구 ▲양천구 ▲강서구 ▲구로구 ▲금천구 ▲영등포구 ▲관악구 ▲동작구 ▲송파구 ▲강동구 등 25개 구청이 1명식 교류키로 했다.


또 과장(5급)은 ▲종로구 ▲중구 ▲용산구 ▲동대문구 ▲중랑구 ▲성북구 ▲노원구 ▲은평구 ▲서대문구 ▲마포구 ▲양천구 ▲강서구 ▲구로구 ▲영등포구 ▲동작구 ▲관악구 ▲강남구 ▲송파구 ▲강동구 ▲행정직 2명, 기술직 1명을 교류키로 했다.


▲성동구 ▲광진구 ▲강북구 ▲도봉구 ▲금천구 ▲서초구는 행정직 1명, 기술직 1명을 교류한다.


6급의 경우 25개 구청에서 4~5명의 행정직 또는 기술직을 교류할 방침이다.


서울시와 자치구가 이처럼 인사 교류를 늘리기로 한 것은 행정직과 기술직 모두 1996, 1999년부터 시와 자치구간 인사가 분리돼 교류 실적이 저조한데 따른 것이다.


행정직 인사교류는 시와 자치구간 분리운영이 되던 1996년 이전의 23% 수준으로 크게 감소하는 등 같은 구청에 장기근무함에 따라 조직이 정체되고 승진불균형 현상이 발생해 이같이 교류키로 했다.


이런 가운데 서울시 구청 공무원들이 입사 후 한 번도 다른 구청으로 옮기지 않음으로써 지역 유지들과 긴밀한 관계가 유지되면서 청렴성에도 문제가 있다고 보고 있다.


특히 6.2지방선거에서 전체 25개 구청장 중 민주당 출신 구청장이 21명이나 당선되면서 대규모 인사 교류 필요성이 제기됐다.


그러나 이같은 서울시와 자치구간 인사 교류에는 서울시나 다른 구청 옮겼을 때 파견 수당이 1인당 600여만원에 이르는 등 예산 문제가 발생해 주목된다.


인사 교류는 공무원들이 다른 구청으로 가는 것을 기피해 파견 형식으로 파견 수당을 주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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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가운데 서울시가 이같은 안을 가지고 서울시구청장협의회(회장 고재득 성동구청장)과 협의를 통해 어떤 결과가 나올지도 주목된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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