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안혜신 기자] 중국이 아르헨티나 철도 건설 프로젝트에 100억달러를 투자한다.


14일 주요외신에 따르면 크리스티나 페르난데스 아르헨티나 대통령은 방중기간 중인 지난 13일 후진타오 중국 국가 주석과 만나 향후 2~5년간 총 10개의 아르헨티나 철도 건설 프로젝트를 위해 양국이 협력하는 내용의 투자 협정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에는 중국 철도 기술 전수는 물론 아르헨티나 철도 전기화 등의 내용과 함께 25억달러 규모의 아르헨티나 수도 부에노스아이레스 철도 개선 작업도 포함됐다. 페르난데스 대통령은 "이번 협정은 아르헨티나 철도 산업 개선을 위한 아르헨티나 정부와 중국 기업들 간의 매우 중요한 계약"이라고 말했다.


최근 몇 달간 중국과 아르헨티나의 관계는 상당히 껄끄러웠다. 특히 지난 4월 중국이 아르헨티나산 대두유에 대한 수입을 엄격히 제한하면서 양국 간 관계가 극심하게 악화됐다. 이에 앞서 지난해 아르헨티나는 중국산 기기와 섬유 제품에 대한 수입을 제한하기도 했다.

방중 기간 동안 페르난데스 대통령은 직접적으로 양국 간의 이러한 긴장 관계에 대한 언급은 하지 않았지만, 이번 협정을 두고 "양국 간 관계의 재정립"이라고 칭한 만큼 향후 활발한 양국 간 교역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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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과 아르헨티나 간의 교역 규모는 지난 2004년 40억달러에서 2008년 140억달러로 급격하게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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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혜신 기자 ahnhye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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