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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열려있는 최진실 미니홈피..딸이 올린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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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범자 기자]'엄마 사랑하고 지켜봐♥'

고 최진실의 딸 준희가 최근 자신의 엄마 미니홈피에 사랑과 그리움이 담긴 일촌평을 남겨놓아 네티즌들의 눈물샘을 자극하고 있다.
준희는 지난 5일 고 최진실의 미니홈피에 '엄마 최준희'라는 일촌명으로 '엄마 사랑하고 지켜봐♥'라는 짧은 일촌평을 남겼다. 일촌명을 클릭하면 어린 소녀답게 핑크빛이 가득한 준희의 미니홈피로 연결된다.

'하늘로 간 호수'로 타이틀이 적힌 최진실의 미니홈피는 지난 2008년 10월 갑작스런 자살 이후에도 계속 오픈되어 있다. 미니홈피에는 최진실이 생전에 찍은 발랄한 모습들과 지인들과 찍은 사진, 드라마 촬영 사진, 아이들과 함께 한 행복한 사진들이 있어 팬들의 가슴을 아리게 하고 있다.

네티즌들은 "준희의 글을 보니 너무 가슴 아프다" "최진실의 죽음이 아직도 믿기지 않는다"는 반응을 보이며 안타까운 마음을 숨기지 못하고 있다.
다행히 준희의 미니홈피는 또래 소녀처럼 밝고 행복한 기운이 넘쳐난다. '행복한 나의 미니홈피'라고 적힌 준희의 홈피 대문글에는 '이쁘게 봐주세용^^'이라고 쓰여 있고, '엄마♥' '삼춘들사랑해용'이라고 따로 분류된 사진첩 폴더에는 고 최진실과 최진영의 사진들이 올라와 있다.

팬들은 준희의 미니홈피 방명록에 "엄마의 영원한 팬이란다. 밝고 씩씩하게 자라라" "준희 너무 예쁘다. 항상 건강해라"는 등의 격려가 가득 담긴 메시지들을 올리며 힘을 북돋우고 있다.



조범자 기자 anju1015@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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