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연비, 자동차 연비 특성 등 제공...관련 특허 6건으로 수출 기대
[아시아경제 이정일 기자] 국내 한 벤처가 에너지 소모를 기초로 한 세계 첫 '에코 드라이브(eco drive)' 제품을 개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에너지 전문 벤처인 블루포인트는 속도별 연비 차이를 실시간으로 운전자에게 알려줌으로써 최적의 연비 상태를 유지할 수 있게 하는 '스마트드라이브'를 개발했다고 11일 밝혔다.
스마트드라이브는 실시간 연비 외에도 자동차 연비 특성을 표시하고 연료 사용을 기록하며, 고장진단 및 소모품관리 기능도 제공해 에코 드라이브를 실현토록 지원한다.
블루포인트측은 "일반적으로 연비는 사용된 연료량 대비 이동 거리로 정의되는데 기술적인 한계로 에코 드라이브에 대한 실시간 지표로는 적합하지 않다"면서 "스마트드라이브는 에너지 소모를 계측하고 이를 연료량으로 환산해 연비를 산출하는 방법을 사용해 올바른 운전 습관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2007년 창업한 블루포인트는 중소기업청과 지식경제부의 지원을 받아 3년간의 연구 끝에 에코 드라이브 기술의 상용화에 성공했다. 특히 미국, 일본 등 유사한 기술을 개발하고 있는 자동차 선진국에 앞서 제품 출시에 성공한데다 관련 특허 6건을 출원 또는 등록함으로써 외화 벌이도 기대된다. 스마트드라이브는 내비게이션 방식으로 제공되므로 자동차 탑재도 용이하다.
블루포인트 관계자는 "올바른 운전 습관은 유해 가스를 20% 이상 줄여주고 자동차 사고까지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면서 "국내 운전자들이 에코 드라이브를 실천할 경우 연간 20조원 이상의 경제적 효과가 발생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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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일 기자 jay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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