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정원 기자] 예금보험공사는 최근 저축은행들이 4개월 간 계속 수신금리를 인하해 일반은행 간 금리차가 축소되면서 수신증가세가 크게 둔화됐다고 9일 밝혔다.


2010년 6월말 현재 저축은행 총수신은 76조4000억원으로 4월 이후 정체 상태를 보인 반면, 같은 기간 일반은행의 저축성예금은 크게 증가했다.

저축은행 수신 정체요인으로는 PF(Project Financing) 부실 등으로 자산운용의 어려움이 지속되자 수신금리를 대폭 인하하는 등 경영전략상 변화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09년 이후 대출 증가율보다 현금·예치금 증가율이 지속적으로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어 자산운용처 발굴이 쉽지 않은 모습이다.

또한 저금리 기조가 지속돼 시중자금이 단기화되는 과정에서 단기금융상품이 부족한 저축은행의 수신영업이 다소 위축된 것도 요인으로 꼽힌다.


최근 저축은행의 금리인하 및 수신증가세 둔화는 시장 변화에 대응하고 내실화를 추구하기 위한 바람직한 전략으로 평가받고 있지만 고객 이탈로 수익원이 위축되고 신규여신 공급 축소로 이어질 가능성도 존재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예보는 저축은행 수신변동감시시스템, 전담데스크 제도 등을 적극 활용하여 수신변동을 비롯한 저축은행 리스크 동향을 면밀히 모니터링 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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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원 기자 pj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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