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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마감]긴축 우려..금융주는 '선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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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안혜신 기자] 8일 중국증시가 3거래일만에 하락 마감했다. 장 초반 실적 개선 전망으로 인해 금융주를 중심으로 상승하던 중국 증시는 오후 들어 정부의 긴축 시행 우려가 커지면서 하락 반전했다.

상하이 종합지수는 전일 대비 0.3% 내린 2415.15로, 선전지수는 0.22% 빠진 956.26에 거래를 마감했다.
초상은행이 이날 상반기 순익이 50% 이상 늘어날 것이라고 발표하면서 은행주는 동반 상승했다. 초상은행은 0.45% 올랐으며, 흥업은행은 1.46%, 공상은행은 0.24% 상승했다.

반면 중국 정부가 실적 개선을 상쇄할 만한 수준의 강도 높은 긴축 정책 시행에 나설 것이라는 우려감으로 인해 산업주는 하락했다. 이날 UBS는 중국 정부가 부동산 규제 정책이 더욱 강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에 중국 퍼스트 중공업은 1.28%, 중국 얼중그룹은 2.92% 내렸다. 또 중국이 서부지역에 도입할 예정인 자본세 부과 범위를 전국으로 확대한다는 소식에 순익 악화가 예상되는 페트로차이나 역시 0.3% 빠졌다.
얀지 HSBC진트러스트 자산관리사는 "중국 정부가 조만간 긴축 정책을 완화할 것이라는 투자자들 사이의 소문은 환상에 불과하다"면서 "특히 부동산 시장의 경우 향후 2년간 강력한 규제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하락이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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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혜신 기자 ahnhye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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