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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루나틱' 강력해진 이유 4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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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강승훈 기자] 뮤지컬 '루나틱'이 '루나틱 드림팀 2010'으로 이름을 바꿔서 새롭게 막을 올린다.

오는 16일부터 9월 6일까지 서울 마포아트센터 아트홀 맥에서 열리는 뮤지컬 '루나틱'은 김선경 소찬휘 김경록 정회철 양꽃님 김장섭 백재현 김혜연 등의 배우들이 출연해 기존의 공연과는 차별화된 공연으로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2010년 더욱 새롭게 탄생한 '루나틱'의 강점은 무엇일까.

인기 스타 총출동

김선경 소찬휘 양꽃님 김장섭 백재현 김혜연 등은 영화 드라마 등의 작품에서 활동해온 인물이다. 김선경은 '태왕사신기''크크섬의 비밀''거상 김만덕' 등에 출연하며 연기 스펙트럼을 넓혀왔다. 소찬휘는 가수로 활동했지만, 배우로도 변신해 연극과 뮤지컬에서 활동하고 있다. 양꽃님은 '호로비츠를 위하여''각설탕''라듸오 데이즈'에서 출연했다. 김장섭도 연출가와 배우로 활동 중이며, 백재현은 대구과학대학교의 겸임교수로 있으며 개그맨으로 활동해 입담과 재치가 뛰어나다.
이들은 이미 '루나틱'을 한번 이상은 경험해본 인물들이다. 그렇기 때문에 이들의 연기는 노련하고 성숙하며 '루나틱 드림팀 2010'을 새롭게 만드는데 제격인 것이다.

VOS의 김경록, 제국의 아이들의 정회철의 합류도 기대를 모은다. 김경록 정회철은 뮤지컬 출연은 처음이지만 신인답지 않은 모습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자신이 생계형 가수라고 발언한 김경록은 극중 부인 김혜연과 키스신을 선보여 눈길을 끈다.

임춘길은 그 동안 나제비 역할을 해왔지만, 이번에는 정상인 역으로 배역 스와핑을 단행했다.

중대형 극장으로 규모 커졌다

그동안 '루나틱'은 소극장에서 주로 막을 올렸다. 하지만 이번 아트홀 맥은 중대형 극장이기 때문에 배우들의 발성, 연기에 더욱 신경을 써야 한다. 배우들도 이 점을 감안해서 연기하고 있다.

공연 관계자는 "원래 작품이 대형 뮤지컬을 목표로 기획되고 제작됐기 때문에 큰 문제점은 없다. 오히려 배우들은 소극장보다 커진 규모이기 때문에 이제야 제대로 보여줄 수 있을 것 같다며 기대감을 드러내기도 한다"고 전했다.

뮤지컬 넘버에도 관심

뮤지컬에서 배우의 연기 뿐만 아니라 중요한 것은 음악이다. '루나틱 드림팀 2010'에는 13곡의 뮤지컬 넘버가 나온다.

'왜냐하면''사랑의 기술''난 불행해요''굿닥터''남자답게''억울해'등의 노래가 인상적이며 특히, 모든 배우들이 함께 하는 '루나틱 록앤롤'은 압권이다.


'루나틱' 해외 진출도 예상.

지난 2004년 1월에 초연됐던 '루나틱'은 서울 뿐만 아니라 지방 소도시에서도 장기 공연을 해왔다. 이번에는 '루나틱'도 한국 뿐만 아니라 해외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최근 한국에서 창작된 작품들이 해외와 접촉하는 경우들이 늘고 있어 '루나틱 드림팀 2010'도 해외 진출의 가능성이 무척 높다.

'루나틱'의 원작은 세계적인 코미디 작가 닐 사이먼의 ‘굿 닥터’로 정신병동이라는 독특한 공간이 무대 배경이다. 총 4막으로 구성돼 있고, 각 막의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나제비, 고독해, 무대포, 정상인 등 4명의 정신병 환자들이 자신의 인생을 돌아보며 굿닥터의 따뜻한 치료를 통해 행복을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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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승훈 기자 tarophine@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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