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해 4월 1억5000만원을 대가로 허위의 J개발 재무제표 감사보고서를 작성해준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6일에도 J개발의 2007년 매출액을 뻥튀기한 감사보고서를 제출한 회계사 김모씨(43)와 조모씨(42)를 구속 기소했다. 이들은 J개발에서 사례금 명목으로 2억4000만원을 받고 40여억원인 실제 매출액을 4000여억원으로 조작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앞서 J개발 회장 박모(48)씨를 수사해 분식회계로 회사자금 23억여원을 빼돌리고, 도급순위를 끌어올린 혐의(특경가법상 횡령)로 구속기소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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