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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충남 무역,“날개 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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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충남 수출, 세계금융위기 이전 수준인 47억 7600만 달러 수출, 전국 2위

[아시아경제 이영철 기자] 대전·충남의 월간수출이 3개월째 세계금융위기 이전수준인 45억 달러를 넘어서 지역경기가 살아나는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한국무역협회 대전·충남지역본부(본부장 한기호)에 따르면 올 5월 대전·충남지역은 47억7600만 달러어치를 팔고 21억 5500만 달러어치를 들여와 26억2100만 달러의 무역수지 흑자를 기록했다.
대전지역 수출은 2억8200만 달러, 수입은 2억2600만 달러를 기록해 5500만 달러의 흑자를 나타냈다.


품목별로는 담배(-22%)를 제외하고 축전지(43.3%), 인쇄용지(23.2%), 개별 소자반도체(69.7%), 냉방기(99.8%) 등의 수출 주력품목이 지난해보다 크게 올랐다. 지역별로는 중국(65.6%), 미국(78.2%)을 중심으로 수출의 증가세가 이어졌다.

충남은 수출이 44억9400만 달러, 수입은 19억 2900만 달러로 집계됐다.
특히 충남의 5월 무역수지는 25억6600만 달러로 16개 지방자치단체 중 2위, 누적기록에선 전국 1위다.

품목별로는 충남수출 전체의 63.9%를 차지하는 평판디스플레이 및 집적회로반도체가 각 31.7%, 70.4% 늘어 수출을 이끌었다. 승용차는 중동지역을 중심으로 크게 증가했다.

나라별로는 주요 수출대상국인 중국(38.3%), 홍콩(115.5%), 미국(70.5%)으로의 수출이 크게 늘었다. 일본(4.2%), 멕시코(3.5%)는 그 뒤를 이었다.

무역협회 대전·충남지역본부 관계자는 “남유럽 재정위기, 천안함 사태 등의 불안요소가 있었으나 세계금융위기 전 수준으로까지 수출이 되살아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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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철 기자 panpany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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