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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공교, 정부조직 최초 '심리학 자문단'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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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승국 기자] 정부조직 최초로 '심리학 자문단'이 구성된다.
중앙공무원교육원(중공교)은 8일 정부조직 최초로 심리학 전문가들로만 구성된 자문기구인 '심리학 자문단'을 설치했다고 밝혔다.

심리학 자문단은 교육생의 심리를 바탕으로 모든 교육과정과 교육서비스를 재검토하고 개선하는 감성교육을 전면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중공교가 교과목 중 하나로 심리학 강좌를 개설해 심리학 전문가를 초빙하거나, 교육과정 개설에 조언을 받은 경우는 있었지만 심리학 전문가로만 구성된 심리학 자문단을 구성한 것은 정부부처에서는 이번이 처음이다.

앞으로 자문단은 모든 교육과정 및 교육원과 관련된 사항에 대해 심리학적 눈으로 검토하고, 자문한다.

이에 따라 실제 운영되는 교육 과정에 심리학 전문가가 직접 참여해 교육 분위기를 파악하고, 교육생과의 대화를 통해 과정의 개선점을 찾게 된다.
또 교육생의 동기를 부여하고 의욕을 고취시킬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우뇌를 자극하고 감성을 불어넣어 보다 창조적인 양뇌형 공무원을 양성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제시할 계획이라고 중공교는 설명했다.

윤은기 중앙공무원교육원장은 "요즘 시대는 합리성이나 과학적 논리만으로는 마음을 파고드는 소통이 불가능하다"면서 "교육의 내용도 중요하지만, 감성지능 개발을 통해 창의력과 더 큰 생각을 견인하는 것 중요하므로 교육생의 눈으로 바라보고, 교육생의 마음으로 생각하자는 취지로 심리학 자문단을 구성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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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국 기자 ink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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