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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열풍에 백화점 6월 매출 호조

최종수정 2010.07.01 14:02 기사입력 2010.07.01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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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남아공 월드컵의 열기와 본격적인 여름 날씨의 여파로 주요 백화점들의 6월 매출이 두자릿수 신장률을 기록했다.

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은 지난 달 매출이 기존 점포 기준으로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11.6% 늘었다. 전 점포 기준으로는 지난해 6월 매출에 비해 22.6% 늘어난 수준이다.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이 16강에 진출하는 선전을 거두면서 스포츠 관련상품이 매출이 전년동기대비 25.9%, 아웃도어 상품이 21.2%의 신장률을 보였고 TV를 비롯한 가전이 20.7%, 식품이 12.4% 각각 증가했다.

특히 월말에는 명품 브랜드들의 시즌오프 행사와 여름 정기세일이 겹치면서 해외명품 매출도 20.2%나 증가했다.

같은 기간 현대백화점 11개 점포의 매출은 지난해 6월에 비해 10.2%, 유플렉스를 포함한 전점 매출은 12% 신장했다.
품목별로는 아웃도어 매출 신장률이 28.8%, 스포츠 27.3%, 영패션 의류 22.6%, 명품 21.1%, 잡화 16.5%, 여성의류 6.4% 등이다.

신세계백화점은 영등포점을 제외한 기존점의 매출이 전년동기대비 15.6%, 전점 기준으로는 25.1%의 실적을 나타냈다.

스포츠 전 장르가 24%로 가장 높은 신장률 실적을 보인 가운데 아웃도어가 40.2% 신장했으며 나이키, 아디다스가 매출을 주도한 베이직 스포츠도 28% 신장했다.

또 월드컵 특수로 TV 매출이 39% 신장하며 가전 매출을 주도 했고, 식품에서는 델리장르가 12.3%, 주류는 61.8% 고신장했다.

무더운 날씨 영향으로 여름상품 매출도 크게 증가해 티셔츠, 핫팬츠, 미니스커트 등이 강세를 보인 여성캐주얼이 14.1% 증가했으며, 선글라스 매출은 27.2%, 액세서리 20.1%의 신장률을 보였다.

특히 날씨가 더워지며 쿨 비즈 스타일이 인기를 끌었고, 축구 대표팀 이청용 선수가 모델로 나선 갤럭시의 경우 한달 실적이 무려 36.8% 급증했다.

이밖에 갤러리아백화점은 가전(47%)과 영캐릭터(29%), 스포츠(21%) 용품의 주도로 전체 매출은 11% 늘었고, AK플라자 역시 스포츠의류(24.3%)를 중심으로 전체 매출은 12.5% 증가했다.

신세계백화점 마케팅팀 김기봉 부장은 "6월 들어 무더운 날씨와 월드컵 특수가 관련상품의 매출에 영향을 줬다"며 "7월에도 정기세일 수요과 함께 바캉스 관련상품 매출이 몰리면서 호실적을 이어갈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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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인경 기자 ikj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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