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에만 9.3% 떨어져..지난주 휘발유 재고 2억1810만배럴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8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일대비 31센트(0.4%) 하락한 75.63달러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유가는 2분기에만 9.3% 떨어졌으며, 이는 2008년 이후 첫 분기 하락이다.
난방유와 디젤 등 정제유 재고는 246만배럴 늘어난 1억5940만배럴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1월8일 이후 최고치다. 반면 하루 연료 소비량은 2.7% 줄어든 1900만배럴을 기록, 4월 이후 최저를 보였다.
IAF 어드바이저스의 카일 쿠퍼 애널리스트는 "전반적인 연료 소비가 매우 약하다"며 "이는 소비가 매우 적었던 1년전 수준을 조금 웃도는 정도"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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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민서 기자 summ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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