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진출 사업자로 선정
30일 코트라에 따르면 기획재정부는 이달 초 청와대에서 열린 비상경제대책회의에서 우리나라 지식서비스산업의 해외 진출 사업자로 코트라를 최종 선발했다. 이에 따라 국내 여러 기관에 분산됐던 지식서비스 해외 진출 업무를 코트라가 전담하게 됐다.
회사 관계자는 "기획재정부에서 우리나라 서비스 전문가 집단을 모아 회의를 개최했는데, 일원화의 필요성을 느껴 단일 창구를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조환익 코트라 사장도 평소 "제조업 보다는 지식기반 산업을 강화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해왔다.
코트라는 우선 서비스산업의 해외 진출 전략 지도를 마련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해외 지역별 공략법을 수립할 계획이다.
코트라는 서비스 해외지원진출센터를 유럽과 미국 등 서비스 사업이 발달한 선진국에 세울 방침이다. 이와 함께 올해 안에 서비스TFT를 우선 조직해 시범사업에 나설 계획이다.
코트라는 "관련 예산이 확보되는 대로 인원을 늘릴 계획"이라면서 "국내보다는 해외 쪽에 인원을 많이 배치할 것이며, 내년부터 정식조직으로 만들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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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일권 기자 ig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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