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과 대만 양측은 이날 오전 충칭시 소피텔호텔에서 회담을 열어 ECFA 체결과 관련한 최종 조율을 한 뒤 오후에 정식으로 서명식을 갖는다. 중국과 대만 양측은 이날 ECFA 체결후 6개월이 되는 시점에서 후속협상을 열기로 합의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한국과 대만의 수출품목 중 겹치는 부분은 전자집적회로 액정디바이스 석유·역청유 폴리카르복시산 환식탄화수소 사무용기기부분품 프로필렌중합체 등이다.
중국과 대만기업의 합작도 크게 늘 것으로 전망됐다. 이 애널리스트는 "대만도 그동안 제한적으로 허용했던 금융, 첨단 IT산업에 대한 중국 진출을 전면적으로 허가할 것"이라며 "선진기술을 포함한 대만기업의 진출은 중국 기업에게 있어서 비교적 간단한 공정 위주의 진출을 꾀하는 한국기업에 비해 매력적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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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별 기자 silverst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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