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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의 남다른 청렴 행정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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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찬곤 부구청장, 청렴교재, PPT 자료 직접 만들어 직원 교육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송파구의 멈추지 않은 청렴 행정 질주가 계속된다.

송파구가 부패 없는 청렴 공직사회 건설을 위해 ‘청렴도 자가측정 프로그램’과 예산과 인사분야 상시모니터링 시스템, 구민감사관 운영 등 그물망 같은 상시 모니터링 장치를 마련하고 있다.
특히 김찬곤 부구청장이 개발한 청렴교재와 PPT 자료까지 만들어 직원 교육을 시키는 등 지원들 청렴 마인드 제고에 큰 효과를 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눈길을 모으고 있다.

지난해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 결과 전국 69개 자치구 중 종합 4위(서울시 25개 구청장 2위)라는 우수한 성적을 거둔 송파구는 올 해 ‘전국 1위’를 목표로 질주하고 있다.

◆김찬곤 부구청장, 직접 청렴교재와 PPT 만들어 전 직원 교육
서울시 감사관을 지낸 김찬곤 부구청장은 취임 이후 청렴행정 분야에 집중 매달렸다.

김 부구청장은 ▲클린송파를 위한 나의 역할 ▲시스템 마인드 갖추기 및 시스템 감사라는 2권의 청렴 교재를 만들어 교육시켰다.

또 ▲부구청장과 함께하는 청렴 친절 이야기 ▲'System-mind 갖추기‘ 부구청장 청렴특강 ▲부구청장과 함께하는 청렴토론회 ▲’청렴,전자정부‘ 부구청장과의 대화 ▲부패를 지우는 당신의 손이 아름답습니다! ▲건설공사분야 공무원 행동강령 준수 부구청장 특별교육 등 PPT 자료 6건을 만들었다.

송파구는 최근 이들 자료를 국민권익위원회에 전달했다.

특히 김 부구청장은 청렴, 친절도 향상을 위해 전국 최초로 자체 독자 개발한 ‘부패방지 모델’<그림 참고>을 만들어 청렴교육시 활용하고 있어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김 부구청장은 “부패는 공무원이 독점적으로 업무를 처리하고 재량권이 많을 수록 늘어나고, 감시 등을 통한 적발이 많고, 업무 책임성,투명성이 높을 수록 줄어든다”고 주장했다.

또 공무원 윤리의식이 높을수록 그 변수가 분모에 들어 있어 부패가 대폭 줄어든다고 덧붙였다.

이런 차원에서 송파구는 직원들 재량권을 최소화하기 위해 자치법규집내에 있는 부패유발유인 79건을 찾아내 조례를 개정했다.

◆청렴도 ‘셀프 체킹 프로그램’ 운영 등도 돋보여

송파구는 연초부터 김찬곤 부구청장의 전 부서 순회 청렴교육과 토론회 개최에 이어 정필재 서울동부지검 수석부장검사 초빙 청렴특강을 실시하는 등 청렴도 향상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 최근에는 직원 스스로 자신의 청렴도를 측정할 수 있는 ‘청렴도 자가 측정 프로그램’(Self Cheking Program)을 도입해 전 직원이 자신의 부패 위험성을 자율적으로 진단하고 되돌아보도록 했다.

이와 함께 송파구는 기존의 전산 인프라를 활용해 인사,예산분야에서 발생하기 쉬운 위법행위를 상시모니터링하는 ‘인사, 예산분야 내부통제 강화시스템’을 구축해 가동하고 있다.

오는 10월부터는 인사분야 전보,전출의 제한 불이행 등 10여 종에 대해서도 실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송파구는 부패영향평가제 활성화, 투명성 시민위원회 운영, 공무원 행동강령 수첩 제작 등 각종 시책을 끊임 없이 쏟아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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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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