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KT, 중동 최대 통신사와 '맞손'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 조성훈 기자]KT(대표 이석채)가 중동 및 북아프리카 지역 진출을 위한 거보를 내딛었다.

KT는 22일(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에 소재한 에티살랏(Etisalat) 본사에서 KT 글로벌사업본부 김한석 부사장과 에사 알 하다드(Essa Al Haddad) 에티살랏 그룹 CMO(Chief Marketing Officer)가 참석한 가운데 사업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양 사의 사업협력분야는 ▲글로벌 와이파이 로밍 ▲IPTV 기술 및 콘텐츠 제휴 ▲ UAE 원전-한국간 PoP(Point of Presence) 구축 ▲ 사물통신(M2M : Machine to Machine) ▲ 매니지드서비스(Managed Service) 등이다.

에티살랏은 올해 1분기 기준 이동통신 총 가입자가 1억명에 달하는 중동 최대 통신사로, 아시아, 중동 및 아프리카 등 18개국에 진출해 있으며 일부 회사의 경우 현지 시장에 상장돼 있다.

에티살랏은 KT가 전국적으로 구축한 와이파이 서비스 및 IPTV 서비스를 높게 평가하고 있으며, 이와 함께 차세대 통신 기술인 사물통신 및 매니지드 서비스 분야의 협력 및 해외 공동 진출을 추진하기로 했다.

양사는 이번 MOU를 구체화하기 위해 각 사에 사무국을 설치하고, 연 2회 정기적인 협의 모임을 개최할 계획이다.

KT 글로벌사업본부 김한석 부사장은 "이번 MOU는 양사가 사업 및 기술 공유에 대해 포괄적으로 협력하겠다는 의미로, 이를 통해 중동 시장 및 북아프리카 지역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했다"고 평가하고 "대표적 글로벌 ICT 기업인 에티살랏과의 협력은 KT가 글로벌 ICT 사업자로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아시아경제 증권방송] - 무료로 종목 상담 받아보세요


조성훈 기자 search@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포토] 서울대병원·세브란스, 오늘 외래·수술 '셧다운' "스티커 하나에 10만원"…현금 걸린 보물찾기 유행 '바보들과 뉴진스' 라임 맞춘 힙합 티셔츠 등장

    #국내이슈

  • 밖은 손흥민 안은 아스널…앙숙 유니폼 겹쳐입은 축구팬 뭇매 머스크 베이징 찾자마자…테슬라, 中데이터 안전검사 통과 [포토]美 브레이킹 배틀에 등장한 '삼성 갤럭시'

    #해외이슈

  • [포토] 붐비는 마이크로소프트 AI 투어 이재용 회장, 獨 자이스와 '기술 동맹' 논의 고개 숙인 황선홍의 작심발언 "지금의 시스템이면 격차 더 벌어질 것"

    #포토PICK

  • 고유가시대엔 하이브리드…르노 '아르카나' 인기 기아 EV9, 세계 3대 디자인상 '레드닷 어워드' 최우수상 1억 넘는 日도요타와 함께 등장한 김정은…"대북 제재 우회" 지적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