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오전 9시1분 현재 삼영홀딩스는 전 거래일 대비 가격제한폭까지 오른 2만350원을 기록중이다. 이번주 들어 주가는 지난주 대비 52%나 급등했다.
이에 대해 회사 관계자는 이미 투자한 것이 아니라 향후 투자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관계자는 "KMI에 이미 800억원이 출자된 것이 아니고 신청서 접수 후 심사승인까지 총 2~3개월 동안 컨소시엄을 구성해 800억원을 조달할 구상에 있다"고 전했다.
한편 KMI는 내년 7월부터 현재 이동전화보다 20% 이상 저렴한 모바일인터넷전화(mVoIP)와 다양한 컨버전스 서비스를 준비 중으로 지난 11일 방송통신위원회에 와이브로(휴대인터넷) 서비스 허가 신청을 접수했다.
KMI는 3개월 내로 자본금을 7500억으로 증자하고 늦어도 내년 초까지 외국자본으로 부터 1조2000억 정도를 추가 유치할 예정이다. 이경우 삼영홀딩스의 KMI지분은 감소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최대주주의 위치에도 변동이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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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철영 기자 cyl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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