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윤정 애널리스트는 "녹십자는 제약업계가 최근 정부의 규제 리스크로 인해 어려운 상황에 높여있는 것과 달리 규제 리스크를 피할 수 있는 안정적 사업구조를 확보하고 있다"며 "여기에 독감백신 원료의 자체개발 성공과 세계보건기구(WHO)의 품질인증 승인으로 해외수출이 새로운 성장 모멘텀으로 부각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또 풍부한 현금을 바탕으로 M&A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는 점도 장기적 성장을 견인할만한 요소다.
조 애널리스트는 "녹십자가 2분기 매출액 1645억원, 영업이익 244억원을 기록해 지난해 2분기 보다 각각 16.8%, 20.5%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영업이익률도 지난해 2분기 14.4%에서 올 2분기 14.8%로 개선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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