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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케인에 BP 원유유출 우려 '증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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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공수민 기자] 대서양 허리케인 시즌이 다가오면서 영국 정유업체 브리티시페트롤리엄(BP)의 주가가 곤두박질치고 있다. 허리케인이 미국 멕시코만 원유유출 사고 현장을 통과하면서 사태가 악화될 것이란 우려가 증폭됐기 때문.

22일(현지시간) 플래널리틱스의 에너지기상학자 짐 루일러는 " 캐리비안의 태풍이 멕시코와 쿠바 사이 해역으로 향하기 전, 이번 주에 열대성 태풍으로 발달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올해 첫 대서양 허리케인이 이르면 다음주 멕시코만 사고 현장을 지날 것으로 보인다"고 예상했다.
전문가들은 올해 대서양 허리케인 시즌이 이달부터 11월까지일 것으로 보았다. 특히 올해는 허리케인 활동이 강력할 것으로 전망돼 BP가 멕시코만 원유유출 사태를 해결하는데 난항을 겪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이날 런던증권거래소에서 BP의 주가는 장중 전일 대비 6% 하락한 328.40펜스로 1996년 12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BP의 주가는 지난 4월20일 멕시코만 원유유출 사고 이후 무려 49% 폭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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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수민 기자 hyunh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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