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도시철도 박일영 조장, 가방안에 든 통장으로 은행 연락해 1시간만에 주인 품으로
주인공은 도시철도 대전역에 근무하는 박일영(33) 조장. 박 씨는 15일 오전 10시쯤 순찰을 돌다가 대합실 책사랑방에서 손가방과 등산용 가방, 우산을 주웠다.
신분증과 연락처가 없어 고민하던 박 씨는 통장 개설지점인 하나은행 대화지점을 통해 주인에게 연락해줄 것을 부탁했고, 1시간 뒤 주인 최 모(38)씨가 역무실로 찾아와 현금과 가방을 찾아갔다.
박 조장은 “당연히 해야할 일을 했을 뿐”이라며 “큰 돈이라 중요한 일에 쓰일 것으로 생각돼 주인의 안타까운 마음을 헤아릴 수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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