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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데스방크. 獨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 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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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강미현 기자] 독일 중앙은행 분데스방크가 11일 독일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상향조정했다.

분데스방크는 이날 성명을 통해 "지난해 겨울부터 완만하게 시작된 경제 회복속도가 눈에 띄게 빨라졌다"며 "올해 국내총생산(GDP)은 전년대비 1.9%, 내년에는 1.4%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지난해 12월 분데스방크는 올해와 내년 독일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각각 1.6%, 1.2%로 제시한 바 있다. 긴축정책으로 경제성장 속도가 둔화될 수 있다는 우려에도 불구하고 글로벌 수출 수요 증가가 경기회복을 이끌 것이라는 전망이다.

분데스방크는 "경제성장의 주된 동력은 수출"이라며 "유로화 가치의 하락에도 불구하고 인플레이션 압력은 크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일부 유럽 국가들의 재정위기로 인한 타격은 제한될 것"이라면서도 "이는 긴축정책이 지속된다는 것을 전제로 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고용시장에 대해선 "실업률은 향후 18개월간 오를 수 있지만 노동시장은 경기침체를 잘 견디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독일의 5월 실업률은 7.7%로 전망치를 하회,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불러일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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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미현 기자 grob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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