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파이낸셜타임스(FT)는 MS가 온라인형 오피스를 출시하면서 웹 애플리케이션의 절대강자 구글의 독스(Docs)에게 도전장을 내밀었다고 전했다.
구글의 데이브 기로워드 온라인 애플리케이션 담당자는 “온라인을 통한 프로그램 구매자가 지난해에 비해 3배 이상 빠른 속도로 증가할 것이다”고 설명했다.
MS의 래이 오지 최고 소프트웨어 설계 책임자는 5년 전부터 인터넷을 강조해 왔었다. 그는 “모든 소프트웨어에 인터넷 환경을 더 빨리 도입해야 한다”면서 “이에 실패한다면 MS의 핵심 소프트웨어 산업이 붕괴될 것”이라고 경고한 바 있다.
그러나 MS의 스테판 엘롭 비즈니스사업부 대표는 “우리는 결코 뒤쳐지지 않았다”면서 “대부분의 소비자들이 예전 오피스를 선호하고 있기 때문에 이에 보조를 맞추고 있는 것 뿐”이라고 반박했다.
전문가들은 소비자가 오피스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20% 정도이기 때문에 매출 손실은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했다. 엘롭은 “오피스 매출을 촉진시킬 방법은 얼마든지 있다”면서 “무료 온라인 사용자를 유로 고객으로 전환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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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해수 기자 chs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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