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미국 디즈니월드에서 월드컵 경기를 3D로 생중계하는 TV를 국내 중소기업이 공급, 주목을 끌고 있다.


현대아이티(대표 최종원)는 월드컵 중계권자인 ESPN에 이달 초에 공급한 12대가 디즈니월드 내에 레스토랑, 스포츠바 등에서 월드컵 경기를 3D로 유료 생중계하는 용도로 사용된다고 11일 밝혔다.

이 제품은 편광안경방식의 46인치 3D TV로 색의 왜곡이나 어지러움이 거의 없어 장시간 시청에도 불편함이 없으며 누워서도 3D 방송을 볼 수 있을 정도로 수평 시야각에 제약이 없는 것이 특징이다.


또 편광안경방식은 3D 안경이 저렴해 다수 인원이 모인 공공장소에서 사용하기에 적합하다는 설명이다. 셔터글라스 방식과는 달리 안경에 전기적 장치가 없어 가볍고, 충전이 필요 없어 사용하기에도 편하다.

이관호 미국법인장은 "세계적인 3D TV 공급업체들과 경쟁을 통해 선택된 만큼 우수함을 입증할 수 있는 좋은 레퍼런스가 됐다"며 "ESPN에 납품된 초기 수량은 많지 않지만 협력관계를 통해 향후 공급물량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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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ESPN의 대주주인 월트 디즈니사는 ESPN 3D라는 채널을 신설하고, 11일부터 남아공 월드컵 중계를 시작으로 X게임, 미 프로농구 등 올해 85개 경기를 TV업계 최초 3D로 방송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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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현길 기자 ohk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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