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인 기관 '사자'..대형주 일제히 반등
지난 밤 미 다우지수가 닷새만에 1만선을 회복하는데 성공했고, 세계 주요증시가 일제히 상승세로 돌아서면서 국내증시 투자심리도 다소 살아난 것으로 해석된다.
수급적으로는 개인이 순매도에 나서고 있는 반면 외국인과 기관이 나란히 매수 우위를 기록하면서 지수를 이끌고 있다.
이에 따라 코스피 지수는 장 초반 1680선을 넘어서는 등 강세를 지속중이다. 20일선(1637)과 10일선(1648), 200일선(1649)은 물론, 120일선(1665)까지 크게 웃돌면서 60일선(1686)만 남겨두고 있는 상황이다.
개인이 274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는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20억원, 60억원 매수 우위를 기록중이다.
선물 시장에서는 개인이 순매도에 나서면서 차익 매물을 유도, 100억원 가량 프로그램 매물이 출회되고 있다.
업종별로는 전업종이 일제히 강세를 기록중인 가운데 철강금속(2.00%), 전기전자(1.80%), 기계(1.79%), 보험(1.83%), 증권(1.78%), 은행(1.69%) 등의 강세가 두드러진다.
시가총액 상위주 역시 대부분 강세다.
삼성전자가 전일대비 1만7000원(2.20%) 오른 79만원에 거래되는 가운데 포스코(2.79%), 현대차(1.11%), 한국전력(1.64%), KB금융(1.55%), 현대모비스(1.54%) 등이 일제히 상승 흐름을 유지중이다.
코스닥 지수 역시 1% 이상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5.35포인트(1.09%) 오른 496.98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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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은 기자 je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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