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펀드 운용보수와 자산관리 수수료로 자산운용사들의 2009회계연도 당기순이익이 직전 회계연도보다 13.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금융감독원이 국내 전체 자산운용사 69곳의 2009회계연도(2008년4월~2010년 3월)영업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당기순이익이 4578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직전 회계연도 4025억원보다 13.7% 늘어난 것이다.

펀드투자자의 환매에도 불구하고 수익성이 호조를 보인 것은 수수료 때문이다. 펀드운용 규모 확대에 따라 운용보수가 523억원(4.3%) 증가하고 투자자문 일임 등 자산관리 수수료도 146억원(7.3%) 늘었다.


영업수익도 전년동기 1조5371억원 대비 1255억원 증가(8.2%)한 1조6626억원을 기록했다. 역시 운용보수(1조2570억원) 및 유가증권평가ㆍ처분이익(365억원)이 전년동기 대비 각각 523억원 및 306억원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금감원은 설명했다.

펀드 환매에 열풍에 따라 설정액은 크게 줄었다. 지난 3월말 현재 344조원으로 전년 동기 387조원에 비해 43조원13(-11.1%)가 줄었다.


반면 주가상승 등으로 인한 펀드내 자산가치 상승에 따라 펀드순자산액은 소폭 늘었다.


3월말 현재 전체 자산운용사 펀드순자산액은 329조원으로 전년 동기323조원에 비해 6조원(1.8%) 증가했다.


회사별로는 당기순이익이 100억원 이상인 운용사는 총 12개사이며, 미래에셋(1725억원), 미래에셋맵스(536억원), 신한BNP파리바(365억원) 순으로 조사됐다.


총 69사중 21사(30%)가 적자를 기록하였으며 적자 회사 중 14사는 2008년~2009년에 설립된 신설사다.


한편 3월말 기준 전체 자산운용회사의 평균 부채비율은 14.4%로 전년3월말(16.8%) 대비 2.4%포인트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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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초희 기자 cho77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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