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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마감] 일제히 하락..문제는 유럽 재정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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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유럽의 재정위기 우려가 또 유럽증시의 발목을 붙잡았다.

유럽증시는 8일(현지시간) 장 초반 혼조세를 보이다가 영국 재정적자 규모에 대한 피치의 우려 발언으로 낙폭을 확대, 사흘째 하락세를 이어갔다.
유럽증시의 벤치마크인 스톡스유럽600지수는 이날 2.65포인트(1.09%) 하락한 240.06에 장을 마쳤다.

영국 FTSE100지수는 40.91포인트(0.81%) 내린 5028.15, 프랑스CAC40지수는 33.36포인트(0.98%) 하락한 3380.36, 독일 DAX30지수는 36.40포인트(0.62%) 내린 5868.55로 마감했다.

이날 국제 신용평가사 피치는 영국의 재정적자 규모에 대해 심상치 않은 수준(formidable)이라며 빠른 속도의 재정 감축 전략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밝혔다. 또 유럽 최대 경제국인 독일 수출이 큰 폭으로 감소했다는 소식도 증시에 악재로 작용했다.
독일 연방통계청은 근로일수와 계절적 요인을 고려한 4월 수출이 전달 비해 5.9% 감소한 743억유로, 수입은 7.3% 줄어든 612억유로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영국의 국영석유회사인 BP는 석유 유출사건에 대한 미국 정부의 전면적인 조사 방침이 전해진 뒤 5%가량 급락했다. 주가는 지난해 4월 이후 최저 수준으로 미끌어졌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이날 뉴스 인터뷰에서 멕시코만 원유 유출 사건과 관련해 "누구 엉덩이를 걷어차야 할지 알고 싶다"며 BP에 대해 언급했다.

테스코의 하락세도 눈에 띄었다. 세계 3대 유통업체인 영국 테스코는 테리 리히 회장이 내년 3월 14년 만에 최고경영자(CEO)직을 은퇴한다고 밝히면서 3% 가까이 밀리며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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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미 기자 psm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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