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초이후 수익률 0.57%...국내·해외주식형 앞서
전문가들은 소비재펀드가 변동장세의 분산 투자처로 유효한 효과를 낼 것이라고 평가했다.
소비재펀드가 이 같은 성과를 기록한 원인은 분산투자 효과에 찾을 수 있다. 아시아 시장 전반에 투자하는 '미래에셋솔로몬아시아퍼시픽컨슈머증권투자신탁 1(주식)'의 경우 2월말 기준 경기 소비재에 12.68%, 필수소비재에 6.51%, IT관련 영역에 5.03%를 투자한다. 흐름에 따라 비중이 달라지긴 하지만 경기 변동성과 관련이 높은 경기소비재와 변동성과 관계없이 안정적인 수익을 기록하는 필수소비재에 분산투자 하는 셈이다. 이 펀드는 1년 수익률 26.09%로 시장 수익을 상회하는 결과를 내놨다.
김후정 동양종금증권 애널리스트는 "소비재펀드는 일정부분 분산투자하는 효과를 가질 수 있다"며 "자산 배분 차원에서 접근해볼만 한 투자 대상"이라고 평가했다.
김태훈 삼성증권 애널리스트는 "단기적으로는 중국 보다는 아시아 전반의 소비재 시장이 흐름이 좋고 중장기적으로는 중국 시장의 흐름이 좋을 것"이라며 "투자 지역 선정에 따라 수익의 차이가 큰 만큼 자금의 성격을 명확히 하고 투자에 임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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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 기자 jise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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