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은 7일 내부 인트라넷인 '마이싱글'과 사내방송을 통해 "세계 1위가 되기 위해 달려온 신경영 17주년! 지금은 안주할 때가 아닌 마불정제할 때'라고 밝혔다.
이 프랑크푸르트 선언은 '삼성의 신경영선언'으로 불리며 삼성이 한 단계 도약하는데 결정적인 계기로 상징돼 왔다.
이날 삼성이 직원들에게 '마불정제'라는 새로운 화두를 제시한 것은 이건희 회장의 복귀 일갈과 그 맥을 같이 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 회장은 지난 3월 복귀 당시 '10년 안에 삼성을 대표하는 사업과 제품이 사라질 것'이라며 신사업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였었다.
한편 이날 삼성은 12분짜리 '신경영의 초심(부제: 위기의 시대..신경영의 재음미)'이라는 기획을 사내방송을 통해 내보냈다. 이 기획에는 김순택 삼성전자 부회장, 최지성 삼성전자 사장 등의 각오도 함께 방송됐다.
신사업추진단을 맡고 있는 김 부회장은 "헬스케어와 환경 사업은 삶의 질을 끌어올린다는 점에서 대단히 중요하다"면서 "결코 포기하지 않고 꾸준히 지속적으로 추진해 가겠다"고 강조했다.
@include $docRoot.'/uhtml/article_relate.php';?>
[아시아경제 증권방송] - 무료로 종목 상담 받아보세요
황상욱 기자 ooc@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