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인 '팔자'..대형주 일제히 급락
지난 주말 헝가리가 국가 디폴트 가능성을 언급했고, 기대했던 미국 고용지표가 예상외로 부진했던 것이 미 다우지수를 1만선 아래로 이끌자 투자심리가 크게 얼어붙은 것으로 해석된다.
7일 오전 9시3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33.85포인트(-2.03%) 내린 1630.28을 기록하고 있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540억원, 150억원 매도 우위를 기록중인 가운데 기관은 260억원 가량 매수 우위를 기록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전업종이 일제히 약세를 기록중인 가운데 은행(-3.11%)과 증권(-3.07%), 철강금속(-2.41%), 건설업(-2.55%), 전기전자(-2.07%), 운송장비(-2.35%) 등의 약세가 두드러진다.
시가총액 상위주 역시 일제히 약세다.
삼성전자가 전일대비 1만3000원(-1.64%) 내린 78만원에 거래되고 있는 가운데 포스코(-1.97%), 현대차(-1.49%), 신한지주(-2.92%), KB금융(-2.90%), LG디스플레이(-3.31%) 등이 일제히 큰 폭의 하락세를 기록중이다.
아모레퍼시픽(1.98%)과 LG생활건강(1.16%) 등 일부 내수주만 소폭 상승세를 기록하는 모습이다.
코스닥 지수 역시 3% 이상 하락세를 기록하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15.30포인트(-3.10%) 내린 478.41을 기록중이다.
원ㆍ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26.2원 급등한 1228.0원으로 개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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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은 기자 je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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