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비농업 부문 고용보고서 발표
블룸버그에 따르면 비농업 부문에서는 5월 한달간 53만6000개의 일자리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111만개가 늘었던 1983년 9월 이래 최대폭 증가가 기대되고 있는 것. 아울러 지난달 29만개에서 2배 가까이 늘어날 것이라는 예상이다.
하지만 경기 침체가 시작됐던 2007년 12월까지 이전 5년간 민간 부문 평균 일자리 증가 개수는 11만6000개였다. 이를 감안하면 18만개의 민간 부분 일자리는 결코 작은 수치가 아닌 셈.
따라서 설령 시장이 기대했던만큼 고용 증가가 이뤄지지 않더라도 예상치에서 크게 벗어나지만 않는다면 고용시장 회복과 수요 확대에 대한 기대감을 크게 해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달 급락장에 대한 기억도 낙폭을 제한해주는 요인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앞서 이틀간 상승이 고용지표에 대한 기대감 덕분이었다는 점은 다소 부담이다. 재료 노출 후 뉴스에 팔자는 분위기가 나올 수도 있기 때문이다.
5월 실업률은 9.8%를 기록해 전월 대비 0.1%포인트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노동부 5월 고용보고서는 개장을 1시간 앞둔 오전 8시30분에 발표된다.
@include $docRoot.'/uhtml/article_relate.php';?>
[아시아경제 증권방송] - 무료로 종목 상담 받아보세요
박병희 기자 nut@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