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뉴욕전망] 관건은 민간고용 증가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5월 비농업 부문 고용보고서 발표

[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5월 노동부 고용보고서가 발표되는 날이다. 반등장세를 펼치고 있는 뉴욕증시가 향후 얼마나 오를수 있을지 가늠해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더 나아가 올해 연고점을 다시 경신할 수 있느냐 여부도 윤곽을 드러낼 전망이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비농업 부문에서는 5월 한달간 53만6000개의 일자리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111만개가 늘었던 1983년 9월 이래 최대폭 증가가 기대되고 있는 것. 아울러 지난달 29만개에서 2배 가까이 늘어날 것이라는 예상이다.
이중 상당 부분이 센서스국의 인구조사로 인한 임시직 덕분일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따라서 관건은 민간 부문 일자리가 얼마나 늘었냐가 될 전망이다. 블룸버그는 민간 부문에서 18만개의 일자리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4월 23만1000개에 비해 하락을 예상한 것.

하지만 경기 침체가 시작됐던 2007년 12월까지 이전 5년간 민간 부문 평균 일자리 증가 개수는 11만6000개였다. 이를 감안하면 18만개의 민간 부분 일자리는 결코 작은 수치가 아닌 셈.

따라서 설령 시장이 기대했던만큼 고용 증가가 이뤄지지 않더라도 예상치에서 크게 벗어나지만 않는다면 고용시장 회복과 수요 확대에 대한 기대감을 크게 해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달 급락장에 대한 기억도 낙폭을 제한해주는 요인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FTN 파이낸셜의 크리스 로우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기업 매출이 증가하고 있기 때문에 기업들은 노동자를 늘릴 수 밖에 없다"며 "이는 더 강한 소비지출과 경제 성장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앞서 이틀간 상승이 고용지표에 대한 기대감 덕분이었다는 점은 다소 부담이다. 재료 노출 후 뉴스에 팔자는 분위기가 나올 수도 있기 때문이다.

5월 실업률은 9.8%를 기록해 전월 대비 0.1%포인트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노동부 5월 고용보고서는 개장을 1시간 앞둔 오전 8시30분에 발표된다.

[아시아경제 증권방송] - 무료로 종목 상담 받아보세요

박병희 기자 nut@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어른들 싸움에도 대박 터진 뉴진스…신곡 '버블검' 500만뷰 돌파 하이브-민희진 갈등에도…'컴백' 뉴진스 새 앨범 재킷 공개 6년 만에 솔로 데뷔…(여자)아이들 우기, 앨범 선주문 50만장

    #국내이슈

  • 공습에 숨진 엄마 배에서 나온 기적의 아기…결국 숨졌다 때리고 던지고 휘두르고…난민 12명 뉴욕 한복판서 집단 난투극 美대학 ‘친팔 시위’ 격화…네타냐후 “반유대주의 폭동”

    #해외이슈

  • 고개 숙인 황선홍의 작심발언 "지금의 시스템이면 격차 더 벌어질 것" [포토] '벌써 여름?' [포토] 정교한 3D 프린팅의 세계

    #포토PICK

  • 1억 넘는 日도요타와 함께 등장한 김정은…"대북 제재 우회" 지적 신형 GV70 내달 출시…부분변경 디자인 공개 제네시스, 中서 '고성능 G80 EV 콘셉트카' 세계 최초 공개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