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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규직임금 비정규직보다 15.7%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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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경호 기자]같은 회사에서 동일한 업무를 하더라도 정규직이 비정규직보다 평균 15.7% 임금을 더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4일 노동부에 따르면 고용형태별(정규/비정규직) 근로실태조사에서 같은 회사에 근무하는 정규직과 비정규직간 임금격차는 인적특성 및 사업체 특성에 따른 차이를 없앨 경우 15.7% 수준인 것으로 분석됐다.반면 3월말 기준으로 조사된 경제활동(경활)인구조사 부가조사(통계청)의 정규직 대비 비정규직의 임금차이는 45.3%로 나타났다.
이같은 차이는 경활조사가 동일 사업체여부 및 성ㆍ연령ㆍ학력ㆍ근속ㆍ경력 등 인적특성을 고려하지 않고 평균임금 수준을 단순 비교한 것인 반면 정규/비정규직 결과는 동일 사업체내 정규직과 비정규직간 성ㆍ연령ㆍ학력ㆍ경력ㆍ근속연수가 같다고 가정해 분석했기 때문.2009년도 고용형태별 조사에서 인적ㆍ사업체 특성을 통제하지 않고 평균 비교할 경우 정규직 대비 시간당 임금총액 차이는 34.2%였다.

고용형태별 조사에서 정규직과 비정규직 간의 임금격차는 종업원 300인 이상은 30.4%, 100∼299인 26.3%, 100인 미만 10.3%로 기업규모가 클수록 격차도 컸다.

권영순 노동부 고용평등정책국장은 "기간제근로자 등의 불합리한 차별을 예방하고 실질적인 처우개선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차별시정에 집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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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호 기자 gung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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