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7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1.77달러(2.4%) 오른 배럴당 74.63 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또 미국 정부가 "석유기업들이 멕시코만에서 원유를 시추를 위해서는 한층 강화된 안전 및 환경 관련 법률을 준수한 계획서를 다시 제출해야 한다"고 밝힌 것도 유가 상승의 원인이 됐다.
이날 가솔린 가격은 5.89센트(2.9%) 오른 갤런당 2.085달러를 기록했다. 장중 가솔린가격은 2.0853달러에 이르렀는데 이는 5월18일 이래 가장 높은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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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미현 기자 grob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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