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강승훈 기자] KBS 월화 드라마 '국가가 부른다'에서 기발한 대시로 철통같은 고진혁(김상경 분)의 마음을 흔들고 있는 오하나(이수경 분)에 이어 그녀의 엄마이자 원조 사고뭉치로 활약하고 있는 이수자(양금석 분)역시 정보국 처장 신기준(강신일 분)과 티격태격 ‘중년 로맨스’를 예감케 하며 극의 활력소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이수자는 ‘생활력 제로’에 사기 당해 쓴 각서만 해도 벽을 한 바퀴 두를 정도로 대책 없는 ‘사건 제조기’. 가짜 다이어트 약을 사기 위해 카바레에 있었던 이수자는 그녀를 찾으러 온 딸 오하나가 그 곳에서 작전 중이던 정보국 일을 망치는 바람에 조사를 받게 되면서 신기준 처장과 첫 만남을 가졌다.

그러나 고진혁, 오하나 커플이 질긴 인연 속에 서서히 마음의 문을 열어가고 있는 것처럼 이수자, 강신일 역시 묘한 만남을 이어가면서 또 다른 의외의 ‘커플’ 탄생을 기대하게 하는 것.


최근 방송을 통해 주객전도의 세입자와 다투고 경찰서에 간 이수자가 위장잠입 중인 딸 오하나 대신 고진혁을 부르지만 바쁜 그를 대신 해서 신기준 처장이 등장, 오히려 싸움이 붙어 세입자가 집을 나가게 되는 사태를 만들고 결국 이수자에게 꽉 잡혀 음식을 해다 바치는 지경에 이르러 시청자로 하여금 폭소를 자아냈다.

이 사건으로 신기준 처장은 앞으로 오하나 집의 새로운 세입자가 되어 일에서는 충직하고 의리가 넘치는 그야말로 ‘남자’지만 집주인 이수자에게는 영락없이 이리저리 휘둘리는 모습을 선보이며 ‘마님과 머슴’스러운 커플로서 극의 코믹함과 함께 의외의 설렘과 재미 가득한 ‘중년 커플 로맨스’를 이끌어 갈 것으로 보여 관심을 모으고 있다.


누리꾼들은 “이수자, 신처장 커플이라니, 진짜 반전이다! 오하나 모녀 정말 대단하다. 두 돌부처같은 정보국 남자들을 쥐고 흔들다니!”라며 “이수자가 딸보다 정말 한수 위! 신처장이 꼼짝을 못할 듯. 너무 웃기고 기대된다.”고 새로운 커플모드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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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자신의 마음을 깨달은 고진혁과 오하나의 아슬아슬한 감정의 줄다리기를 하는 가운데 한도훈이 오하나의 존재를 의심하기 시작해 긴장감이 더해질 '국가가 부른다' 9회는 오는 7일 밤 9시 55분 방송된다.



강승훈 기자 taroph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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