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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남아공 축구팬 공략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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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공수민 기자] 월드컵 기간 축구팬들은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스타벅스 커피를 마실 수 있게 됐다.

31일(현지시간) 스타벅스는 남아공의 요하네스버그, 케이프타운, 더반에서 선 호텔, 소고 선 카지노 등에서 월드컵 기간 동안 커피와 차를 판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남아프리카 마케팅 그룹 엠페리카마케팅은 월드컵 기간 동안 남아공에서 스타벅스 상품을 판매할 권한을 갖게 된다. 스타벅스 상품은 지정된 장소를 통해서만 판매하며 별도의 매장을 오픈할 수는 없다.

스타벅스 대변인은 "이는 새로운 시장에 진입하기 위한 전략 가운데 하나"라고 밝혔다. 다만 "아직 남아공에 매장을 개설할 계획은 없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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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수민 기자 hyunh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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