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환율 어떻게 보시나요?(5월31일)
[아시아경제 정선영 기자]원·달러 환율이 다시 유럽발 악재를 맞았다. 지정학적리스크가 다소 완화되자 이번엔 스페인 신용등급 하향 조정이 시장심리를 불안하게 했다.
역외 환율이 1220원대까지 급등한 만큼 원달러 환율이 상승 우호적인 장세를 나타낼 전망이다. 그러나 당국의 변동성 관리가 의식되고 있는데다 수출업체 네고물량 등을 감안하면 상승폭은 제한될 수 있다.
북한의 추가적인 움직임이 어떻게 나타날지와 증시 및 외국인의 동향 등이 주목된다.
외환시장 참가자들은 원달러 환율이 이날 역외환율 상승을 반영해 다소 상승 개장하겠지만 상승 폭이 제한될 것으로 내다봤다.
28일(현지시간) 뉴욕차액결제선물환(NDF)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은
1221.0/1223.0원에 최종호가되며 거래를 마쳤다.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 0.90원을 감안하면 전일 현물환 종가(1194.9원)대비 26.2원 오른 수준이다.
원·달러 1개월물은 장중 저점 1189.0원, 고점 1225..0원에 거래됐다. 마감무렵 달러·엔은 90.91엔, 유로·달러는 1.2269달러를 기록했다.
신한은행 주말 스페인의 신용등급 강등소식으로 미 다우지수가 급락세로 반전하고 이에 따른 위험자산 회피 심리로 환율이 급등하면서 재차 숏커버 장세가 나타났기 때문에이날 급등세 출발이 불가피하다. 하지만, 경상 및 무역수지 흑자 호조 지속 예상 등에 따른 달러공급 부족 우려는 없는 상황으로 반등시 향후 시장안정을 예상한 달러매도 심리가 재연될 것으로 전망되어 이날 환율은 장초반 급등세 출발 예상에도 불구하고 점차 안정을 찾으며 상승폭이 제한되는 모습을 보일 전망이다. 이날 예상 범위는 1195원 ~ 1235원
외환은행 스페인 국가신용등급 하락으로 뉴욕증시는 전주말 하락세로 마감됐고, 역외NDF 원달러 환율은 서울종가대비 약 26원 가량 급등하며 마감된 영향으로 이번주 서울외환시장은 갭업 개장이 예상된다. 개장이후에는 다시 불거진 유로존 재정위기에 대한 우려와 국내외 증시 급락 가능성 등으로 상승에 우호적인 장세의 연출이 예상되는데, 전주처럼 월말을 맞아 네고물량이 대규모로 출회되며 급등세는 어느 정도 제한적일 전망이다. 주중반 이후에는 유로존과 천안함 관련 추가 뉴스와 각종 경기지표에 따라 큰 폭의 변동성 장세가 이어질 전망인데 위와 아래 모두 쏠림현상이 있을 경우 당국의 오퍼레이션으로 인한 급격한 조정장세의 연출에도 관심을 기울여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 이날 예상 범위는 1180.0원~1250.0원.
우리은행 원달러 환율이 유로존 우려가 다시 부각되며 상승 압력을 받을 듯하다. 지난 28일 스페인의 신용등급 하향 조정과 뉴욕증시 하락에 역외 환율은 큰 폭으로 상승했다. 이 영향에 국내 증시 또한 약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돼 원달러 환율은 시장의 숏포지션 정리로 상승 압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 된다. 하지만 수출 네고물량으로 지속적인 상승에는 어느 정도 제한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예상 범위는 1215.0원~1230.0원.
하나은행 원달러 환율은 전주말 스페인 신용등급 강등 소식의 여파로 하락 마감한 뉴욕증시와 1220원선까지 급등한 역외 환율을 반영해 갭상승 출발할 전망이다. 그러나 스페인 신용등급 강등 소식이 이미 시장에 예고돼 있던 부분으로 선반영된 측면이 없지 않고 시장참가자들이 지정학적 리스크에도 둔감해지고 있는 것으로 보여 상승세는 제한될 전망이다. 이날 예상 범위는 1195.0원~1220.0원.
대구은행 달러원은 대내외 뉴스에 극히 민감한 모습을 이어갈 것으로 보여짐. 장중 20원 이상이 쉽게 움직이는 달러원의 최근 모습은 쉽사리 안정세를 찾기가 어려워 보임. 남유럽의 신용위기, 북한발 리스크, 당국의 선물환 규제 등 민감한 시기에 민감한 사안들이 넘쳐나는 상황임. 금일은 역외 움직임을 반영하여 갭업 출발할 것으로 보이고 장중 월말 네고가 어느정도 나오느냐 관건이 될 것으로 보여짐. 그리고 30원 이상 급등세를 지속할 경우 당국에서는 미세조정을 할 것으로 판단함. 당일예상 1205 ~ 1235
전승지 삼성선물 애널리스트 스페의 신용등급 하향에 출렁이는 시장을 통해 취약한 금융시장 상황을 확인 했다. 이번 주에도 환율을 비롯해 금융시장의 변동성 장세가 예상된다. 대외적으로 이번주 캐나다 금리 결정이 예정돼 있는 가운데 금리인상 여부 주목되며 인상 시 원화에도 강세 압력으로 작용할 듯하다. 불안한 대외시장과 더불어 지정학적 리스크가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는 가운데 수요일 있을 선거 이후 부담이 약화될 지도 주목된다. 증시 외국인은 적극적인 순매수를 재개가 어려울 듯 보여져 환율의 낙폭은 제한될 듯. 한편 당국의 변동성 축소를 위한 노력이 환율의 출렁임을 어느 정도 제어해 줄 듯 보여짐. 이번주 범위는 1180원~1250원. 이날은 주말 동안 역외환율 상승과 주가 하락 등을 반영하며 1200원대 초반 중심 등락이 예상 된다. 이날 예상 범위는 1210~1230원
변지영 우리선물 애널리스트 지난 5월 후반 달러/원 환율의 급등이 금융시장 패닉으로 과도한 상승세를 보였다는 점을 감안할 때 6월 중 환율의 급등 되돌림 흐름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지정학적 리스크나 유럽 시장 불안 등 환시 불확실성을 가중시켰던 재료들이 해소된 것은 아니라는 점을 고려하면 추가 불안 가중 및 이에 따른 환시 변동성 확대 가능성은 당분간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 또한 6월 초 예정된 G20 재무장관 및 중앙은행 총재 회담과 같은 달 후반 정상 회담을 앞두고 은행세를 비롯한 금융규제에 대한 논의가 재차 부각될 가능성이 높다는 점은 환율의 급락분을 되돌리는 과정을 지연시키는 재료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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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영 기자 sigu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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