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사를 따라 흐르는 묵동1천 '화랑천' 친환경 생태하천으로 조성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화랑천을 아시나요. 육군사관학교를 따라 흐르는 묵동1천의 또다른 이름.


노원구는 수해 예방과 주민휴식공간 조성을 위해 육사앞 묵동1천(화랑천)을 친환경 생태하천으로 조성하고 29일부터 시민들에게 개방한다고 밝혔다.

구는 항구적 수해 예방을 위해 시비 102억원을 들여 2008년 10월부터 1년 8개월간의 공사 끝에 묵동1천(총 1.1km)을 안전하고 쾌적한 명품 하천으로 조성했다.


제방을(길이1,176m) 축제하고 교량 4개 소를 재가설했으며 보행자용 교량 3개 소를 신설했다.

둔치공간을 활용, 주민들을 위한 오솔길(폭 2m 길이 220m), 산책로(폭 1.8~3.7m 길이 1850m) 그리고 자전거보행자겸용도로도 설치했다.

하천 바닥에는 유속에 상관없이 떠내려가지 않고 잘 자라며 수질 정화능력이 있는 미나리를 중간 중간에 심었다. 또 주변에는 꽃창포 부들 골풀 등 수생 식물을 심었다.


전 구간에 각종 초화류를 심고 야간에도 산책할 수 있도록 보안등과 주민 휴식을 위한 의자를 설치했다.


특히 하천에는 주변 태강릉과 공릉산에서 내려오는 계곡수가 흐른다.


당초 부족한 통수 단면을 확보하기위해 시작된 공사였지만 구는 육사 개방과 향후 경춘선 폐선에 따른 공원화 계획 등을 고려해 주민들과 관광객이 쉴 수 있는 쾌적한 수변 공간과 편의 시설 확충에 주안점을 두었다.


묵동천의 한 지류인 묵동1천은 육군사관학교를 따라 흐르고 있어 그동안 화랑천이라 불리워져 왔다. 올해 말 중랑구에서 공사중인 묵동천 산책로 및 자전거도로 조성사업이 마무리되면 화랑천-묵동천-중랑천이 연결되어 중랑천까지 산책과 자전거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우선 최상류지역인 간성교 상류구간은 육군사관학교 개방에 따라 주민과 관광객의 방문이 많은 지역으로 조경석으로 제방과 저수호안 등을 정비하고 수생식물과 각종 초화류 등을 심어 정원같은 분위기를 조성했다.


또 육군사관학교 이미지에 어울리지 않던 간성문을 전통 건축 양식으로 새로 설치했다.

다음 간성교와 화랑교사이구간은 약 260m로 부족한 통수단면은 호안블록과 조경석을 이용, 제방과 저수호안 등을 정비했다.


하천 아래는 물고기들이 서식할 수 있도록 낙차공을 설치하고 수생식물을 심어 서식처를 제공했다. 녹조 발생과 수질 정화를 위해 미나리 등을 심었다.


또 경춘선 화랑대역과 육사 정문으로 인해 통행이 단절됐던 간성교와 화랑교구간은 주민편의를 보행동선을 연계 설치했다.


화랑교와 호국교사이 구간은 조경석으로 정비하고 좌안의 둔치잔여공간을 활용, 오솔길을 설치하고 초화류를 군락단위로 심었으며 오솔길 선형을 야간에도 볼 수 있도록 친환경 태양열 쏠라 등을 설치, 경관을 한층 업그레이드했다.


오른쪽 제방구간은 한전주를 지중화하고 보행편의를 위해 협소한 보도폭을 늘려(1.5→3.0m) 주민들이 산책할 수 있도록 했다.


또 가로수를 심고 하천측으로 띠녹지를 조성하고 담쟁이장미 등을 심고 경계에는 호박돌을 놓았다.


호국교에서 서원교 사이구간에는 보행자용 목재교량을 추가 설치했으며 주민들의 쾌적한 하천이용을 위해 제방위에 산책로를 만들었다.


서원교 하류구간은 육군사관학교측과 토지점용과 저촉시설물등의 사용협의가 이루어져 부족한 통수단면확보는 물론 하천 양안에 산책로 설치했다.

또 보행자와 자전거통행을 위한 목재교량과 pc박스를 이용한 보행자용 교량도 설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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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묵동1천 일부구간은 육군사관학교 영내를 흐르고 있어 출입이 제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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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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