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혜원 기자] '초호황'을 누리고 있는 국내 석유화학 기업들이 투자의 고삐를 당기고 있다. 기본적인 캐시카우 외에 미래 먹을거리 선점 경쟁에서 밀리지 않기 위해 '너도나도' 대규모 투자에 나서고 있는 것. 석유화학 업계에서의 투자는 곧 경쟁력으로 직결되기 때문이다. 이에 업계 선두 주자들이 신수종 시장을 리드하고 있다.


LG화학은 전기자동차용 배터리와 LCD용 유리기판 사업에 미래를 걸었다. 세계 유수 자동차 메이커가 만드는 차량에 LG화학의 배터리가 장착될 날이 머지않았으며 LCD 유리기판 사업은 편광판과 2차전지에 이은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최근 전격적으로 사명을 바꾼 한화케미칼은 태양광과 2차전지 양극재, 탄소나노튜브 응용 소재 개발, 바이오 의약품 개발을 미래 신성장동력으로 삼았다. 이 같은 사업 구조 다각화와 함께 기존 석유화학 사업은 해외 기반을 더욱 키운다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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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모직과 삼성토탈 등 삼성 계열 유화사도 미래 신수종 사업에 적극적으로 뛰어들고 있다. '친환경'을 화두로 제일모직은 멤브레인 개발을 통한 수처리 사업 진출을 앞두고 있으며 메탈릭 ABS수지 개발에도 성공했다. 이처럼 특화된 제품을 만들어 고부가 친환경 시장을 선점하겠다는 포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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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원 기자 kimhy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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