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선영 기자]원달러 환율이 전일 오버슈팅을 일부 되돌릴 전망이다. 그러나 불안심리가 아직 가시지 않는 가운데 지정학적리스크에 대한 우려는 지속될 듯하다.


외환시장 참가자들은 증시 및 환율이 전일 과도한 등락폭에 대해 기술적 조정을 받을 것으로 보지만 지정학적리스크와 유럽 악재가 지속되고 있음을 고려할 때 환율이 재차 1250원선을 테스트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다만 외환당국이 달러 매도개입 의지를 강하게 나타내고 있어 상단이 제한될 가능성이 크다.


25일(현지시간) 뉴욕차액결제선물환(NDF)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은 1240.0/1245.0원에 최종호가되며 거래를 마쳤다.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 0.20원을 감안하면 전일 현물환 종가(1250.0원)대비 7.7원 내린 수준이다.


원·달러 1개월물은 장중 저점 1245.0원, 고점 1276.0원에 거래됐다.


마감무렵 달러·엔은 90.33엔, 유로·달러는 1.2363달러를 기록했다.


신한은행 미 증시가 장중 저점에서 큰 폭 반등하며 장을 마쳤지만 글로벌 금융시장의 불안이 지속되고 있고 남북긴장고조 등이 지속되면서 서둘러 달러를 매수하려는 세력들이 점증하고 있어 환율의 하방 경직성이 지속적으로 유지될 전망이다. 특히, 외국인의 매도세가 지속되고 있고 당국의 매도 개입 증가 등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선거 이후 추가 상승할 우려가 있다는 전망도 있어 이에 따른 달러매수 증가로 이날도 환율은 상승시도가 이어지면서 불안한 모습이 지속될 전망이다. 이날 예상 범위는 1230원 ~ 1270원


외환은행유로존에 대한 불안감으로 급락세로 출발했던 뉴욕증시는 양호한 경기지표로 낙폭을 대부분 회복하며 마감되었고, 역외NDF 원달러환율은 한 때 1276원까지 급등세를 보이다 반락하며 서울종가대비 8원가량 하락한 수준에서 마감된 영향으로 금일 서울외환시장은 약세개장이 예상된다. 개장이후에는 글로벌달러의 조정과 전일의 급등에 대한 되돌림현상이 일어나며 하락에 우호적인 장세의 연출이 예상되는데, 북한과의 갈등이 심화되고 있는 만큼 지정학적 리스크에 대한 우려는 지속될 것으로 보여 급속한 하락은 제한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전일 NDF에서 일부 역외 시장참가자들이 매도세로 돌아선 만큼 금일 증시와 환시 양쪽에서 역외의 동향에 관심을 기울이며 변동성이 큰 장세에 대비해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 이날 예상범위는 1215원~1255원.


하나은행 원달러 환율이 큰 폭 하락 출발에도 불구하고 1만선을 지키며 마감한 뉴욕증시와 소폭 하락한 역외환율을 반영해 모처럼 갭 하락 출발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후 달러화의 방향은 불안 심리 정도를 가늠할 수 있는 코스피지수 추이에 따라 연동되는 모습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하방 경직성을 유지한 채 장중 북한 관련 뉴스에 민감하게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이날 예상 범위 1230.0원~1270.0원.


대구은행한치앞을 예상할 수 없는 장이 연일 이어지고 있어 최근에는 레인지를 설정하는 것이 의미가 없을 정도의 상황임. 단기 급등에 대한 부담감과 어제 장 후반 당국의 강력한 매도개입에 대한 부담감이 있어 금일은 어제보다는 분위기가 누그러 질 것으로 보임. 그러나 북한발 뉴스는 언제든지 시장을 뒤흔들 수 있고 주식시장 하락에 따른 역내외의 롱심리, 투신권의 바이 수요 등 수급과 심리가 위쪽으로 쏠려있음은 부정할 수 없음. 다만 개입과, 급등에 대한 부담감으로 전일 대비 변동성은 줄어들 것으로 판단함. 이날 예상 1228원 ~ 1260원


전승지 삼성선물 애널리스트 지정학적 리스크까지 부각되며 환율은 급등했고, FX스왑포인트 급락, CDS 프리미엄은 170bp대로 급등했으며, 원달러 3개월 vol도 30%대 상승했다. 전시체제로 진입하지 않는다는 가정 하에 지정학적 리스크에 의한 급등 분은 빠르게 되돌림 될 수도 있을 듯하다. 강한 저항선인 1200, 1250원을 쉽게 상향 돌파한 가운데 유로존 문제가 당분간 시장을 지배할 것으로 예상돼 변동성 확대와 추가 상승 가능성을 열어두고자 한다. 한편 당국 개입은 환율 상승 시 개입 강도는 제한될 듯. 금일은 하락 출발 예상되나 장 중 북한 뉴스와 증시 동향 주목하면서 재차 1250원선 테스트 예상된다. 이날 예상범위는 1230~1280원


변지영 우리선물 애널리스트 시장의 공포심리는 진정되었으나, 시장이 불안을 증대시켰던 재료들은 여전히 현재진행형이라는 점은 염두에 둘 필요가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지난 밤의 유로 및 뉴욕 증시 반등 흐름은 과매도 인식에 따른 저가 매수 유입 영향으로, 스페인을 위시한 유럽의 재정 문제 및 은행권의 추가 부실 가능성에 대한 우려는 여전히 상존하고, 북한이 남북간 모든 관계를 단절하겠다고 언급하며 남북간의 긴장관계가 완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지 못하다는 점은 시장에 불확실성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특히 북한 관련 재료의 경우 과거 시장에 영향력을 미치는 기간이 굉장히 짧았던 데 비해, 최근 남북간의 대응 수위가 높아지며 관련 우려가 조기 해소되기 여의치 않다는 점이 외인의 경계감을 키우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따라서, 이날 환율은 하락세로 출발할 전망이며 전일의 급등분이 컸던 만큼 그 되돌림 폭 역시 크게 나타날 것으로 예상되나, 불확실성이 여전한 만큼 변동성 확대 국면은 계속될 것으로 판단되며, 장중 북한 관련 뉴스 및 증시 동향에 주목할 것으로 생각된다. 이날 ㅇ"상 범위는 1225.0~12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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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영 기자 sigu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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