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산업硏, 2002년 이후 8년만에 최고
[아시아경제 박수익 기자] 올해 자동차 내수판매가 경기회복에 따른 소비심리 개선과 신차효과에 힘입어 8년만의 최대치인 147만대에 달할 것으로 분석됐다.
한국자동차산업연구소는 24일 발표한 '2010 자동차산업' 보고서에서 올해 자동차 내수판매는 지난해(139만대) 보다 1.3% 늘어난 147만4000대를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는 162만2000대가 팔린 2002년 이후 8년만의 최고 수준이다.
올해 국내업체들의 승용차 판매는 전년대비 1.5% 증가한 119만3000대, 수입차 판매는 18.0% 늘어난 7만2000대로 각각 예상했다. 연구소 측은 "상용차 판매는 다소 저조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승용차 판매 증가에 힘입어 2003년 이후 5년간 120만대 전후에 머물렀던 국내 자동차 시장은 2009년에 이어 2년 연속 140만 대를 넘어설 것"이라고 밝혔다.
차급별로는 중·대형차의 판매가 호조를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중형차 판매는 지난해 26만7000대보다 7.1% 증가한 28만6000대, 대형차는 지난해 17만4000대에 비해 2.3% 늘어난 17만8000대가 판매될 것으로 연구소 측은 전망했다.
소형차와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도 전년대비 각각 1.3%, 1.6% 증가한 32만4000대, 25만대가 팔려나갈 것으로 예상했다. 반면 경차는 경기 회복기에 수요가 위축되는 경향을 감안할 때 전년에 비해 8% 줄어든 12만5000대에 그칠 것으로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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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연구소는 자동차 수출도 공급 여건 개선 등에 따라 지난해보다 7.0% 증가한 230만대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지역별로는 북미와 유럽이 각각 2.0%, 2.2% 증가한 61만대, 40만9000대를 기록하고, 아시아·태평양 지역과 아프리카·중동 지역도 수요증가에 힘입어 15.8%, 10.4% 늘어난 30만4000대, 65만6000대가 수출될 것으로 추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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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익 기자 si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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