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수진 기자] 국내 이공계 대학에 원격/실시간 교육과 화상실험이 가능한 사이버랩이 구축될 전망이다.


교육과학기술부는 24일 '사이버 융합 연구·교육 고도화사업' 2010년도 추진계획을 확정·공고했다.

'사이버 융합 연구·교육 고도화사업'은 사이버상에서 실시간 협업을 할 수 있는 사이버랩을 구축하는 것이 목적이다. 사업을 통해 마련된 사이버랩은 국내외 석학의 강의를 원격으로 제공하게 되며, 고화질, 대용량 데이터 교환을 통해 국내외 연구그룹의 원격 실시간 화상 실험과 연구수행에 활용된다.


교과부는 현재 일부 기관에서 화상회의가 이뤄지고 있으나 여러 화면에서 동시에 구현할 수 없고 해상도가 낮으며 네트워크 속도가 느려 대용량 데이터 실시간 전송이 어렵다고 설명했다.

사이버랩이 구축되면 46인치 모니터가 18대 이상 설치되고 초당 1기가 이상 데이터 처리가 가능한 서버와 1GBps급 네트워크 스위치 등이 설치된다. 이를 통해 여러 대학과 교수, 학생이 참여하는 원격 교육은 물론 초대형 화면에 고화질 시각 데이터를 제시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교과부는 올해 8개 사이버랩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30억원을 지원하며, 사업에 참여해 원격 실시간 강의와 연구를 수행할 사업 참여기관 7개를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참여기관의 경우 전국 권역별 거점 이공계 대학의 컨소시엄 형태로 신청을 받아 컨소시엄 내 원격 연구·교육 활성화를 유도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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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과부는 "2011년 이후에는 해외석학 초빙·활용 대학 및 지역 인력양성 중심대학으로 사업 대상을 확대할 계획"이라며 "2010년 이후부터는 연구나 국가현안대응 등 활용분야를 다각화해 지역거점 국립대 병원 등도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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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진 기자 sj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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