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강미현 기자] 미국 인플레이션율이 40년래 최저수준을 나타내면서 제로쿠폰 본드의 수요가 늘어나는 추세라고 24일 블룸버그 통신이 보도했다.
재무부 자료에 따르면 작년 12월부터 올해 4월까지 투자은행들은 2006년 이래 처음으로 스트립채의 투자규모를 4.4% 늘린 1794억달러로 확대했다. 스트립채는 채권의 원금과 이자 부분을 분리, 별도 채권으로 매매하는 것으로 만기시 액면 상환된다는 점에서 일종의 제로쿠폰채로 분류된다.
베이커 그룹의 제프리 커프론 파트너는 "우리는 현재 새로운 전형(new normal)이라 불리는 환경에 처해져 있고 더 이상 인플레이션은 문제가 되지 않는다"며 "디플레이션 국면과 가까워질수록 스트립채가 투자에 이로울 것"이라고 말했다.
뱅크오브아메리카 메릴린치에 따르면 올해 30년물 제로쿠폰채의 수익률은 16.7%로 나머지 국채 평균 수익률 4.4%를 웃돈다. 또 이는 올들어 2.46% 떨어진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500 역시 크게 상회한다.
현재 미국 물가연동국채권(TIPs) 수익률에 따르면 투자자들은 소비자물가지수(CPI)가 향후 10년간 매년 평균 1.94%씩 오를 것으로 보고 있다. 이는 4월29일 2.43%를 기록한데서 낮아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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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미국 CPI는 작년 3월 이래 처음으로 전월대비 0.1%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식료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소비자물가지수는 지난달과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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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미현 기자 grob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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